저거 직접 영상통화하면서 촬영한것도 아닐거고
분명 따로따로 대사 순서를 가지고 원맨쇼하듯이 찍은걸텐데
와 장난아냐
진짜 왜 처음 연애할때 별거아닌 걸로
이야기가 끊임없이 쭉쭉 이어지는 그 설레고 붕뜬 느낌으로
좋아죽겠는 감정이 퐁퐁 번지는 모습에
폐줍장에서 히죽거린다 ㅋㅋㅋㅋ
영상통화 화면에 전화기 던져버리는 수현이 귀엽고
잠옷위에 옷 뒤집어입는것도 웃기고
연하남답게 마구잡이도 들이대고 예쁜 여자친구 보고싶어 안달복달하는 진혁이 이해가고
통화하다가 잠드는것까지 완벽해
드라마 속 진도따라 커플의 합이 척척 맞아가니까
보는 내내 달달해 편안하네
그리고 책으로 연애를 배운 진혁이는 배운대로 척척 해나가는데
의외로 연애를 못한 수현이가 버벅거리는거 진짜 신선해
이런 저런 경험이 있지만 어쩌면 경험이랄수도 없는 수현이가
하나씩 배워나가는 기분? ㅋㅋㅋ
이거 설명이 맞나?
청포도 김진혁이 와인되어 숙성된것도 뿌듯하지만
얼음공주라던 수현이가 사랑앞에서 소녀가 되는것도 넘 예쁘다 ㅎㅎㅎㅎㅎ
블레 신청했다 내가 그렇지 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