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그동안 계속 상처나면 맨날 자기 혼자 치료했었잖아.
그래서 선호맘들 더 마음 아파 했었는데
어제는 성록이가 상처 지혈해주고 약도 사오더라ㅠㅠ
14회 본방 기다리면서 선호관련장면 복습하다가
성록이가 선호 사라진 거 알게 되는 장면에서 손에 약봉지 든 거 발견하곤 감동과 오열ㅠㅠ
방원이한테 치욕 당하고 올 때도 성록이가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갔으니
적어도 상처 치료하는 거 도우긴 했을 거 아냐.
둘이 여진족 얘기할 때 옆에 선반에 피묻은 붕대 뭉친 거 보였으니ㅇㅇ
어디 다쳐도 남들 앞에서 아픈 티도 안 내던 선호가
말타고 가다가 아픈 티도 내고 성록이가 쉬자고 하니까 말도 잘 듣고...
우리가 성록이에게 스며드는 동안 선호도 성록이한테 스며들고 있었던 거 아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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