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측 ”오달수, 제작진과 협의 끝 하차 결정”[공식]
'나의 아저씨' 측은 27일 "오달수와 제작진이 협의를 거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오달수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댓글이 게재됐다. 댓글 폭로를 시작으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오달수는 26일 처음으로 입장을 표명하며 "날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추가 폭로자가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연극배우 엄지영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명을 공개하고 나선 그는 오달수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추가 폭로에 대해 오달수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