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어제 차 재방보는 중인데...
지반 약해,
과거 유골수습도 제대로 다 안하고 묻어,
그 안에... 더 이상 할많안함ㅠ
방금 전에 땅 판 거(?) 올리다 빵꾸나서 다 터짐.
담주에는 기둥인지 뭔지 또 떨어질 예정(인데, 강두든 누구든 제발 또 안 다치길!)....
이게,
남녀주 알콩달콩한다고 추모공원 세운다고 끝날 일이 아닌 거...
작감님 너알나알, 우리 다 알잖아ㅠ
하지만 드라마니까,
결국에는 작감님이 만.들.어.낸. 세계니까,
갈등요소 디테일하게 가는 거 말고 다른 상상력,
건설자본 천박한 얼굴들의 리얼리티 어필하는 거 말고 다른 상상력,
할멈 말 대로
"있는 힘껏 행복"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디테일과 리얼리티에 충실한 상상력을 보여줬음 좋겠다.
어제 에피 등에서 은근 캐붕인가 싶어 놀랐던 설정들은 그냥 그러려니...
다만,
하다못해 고사나 굿하는 장면이라도 한 번 제대로 보여주든가, 안 되면 그냥 누군가의 일장설교로 끝내도 좋으니,
더 이상...
이 공사로 사람들 힘들게 하는 것 좀 그만했음ㅠ
담주에 강두든 지금 피해자들 중 누구든,
하나라도 물리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라도 또 다치는 일 생기면,
그런데도 여기 공사 계속한다면,
진짜...
에스몰 부지에 쏟아진 흙에다 다 묻어버릴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