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4회까지 보면서
문득 든생각이야.
기본적인 배경과 인물과 감정선은 그대로인채로 겁나 고증을 철저히해서 방송되었다면...
재미있었을까??
나는 4회까지 꾸역꾸역 보다보니 왜 이병헌인지는 알겠는데. 여주와의 캐미는 별로......엄청 별로
그냥 의병 동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으면 좋겠어
역사도 스토리도 너무 엉성한거같아.
다는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김은숙드라마는 챙겨서 봤는데 여태까지중에서
제일 별로인거같아.
보통 1,2화에 모든걸 갈아넣어서 계속 보게 만드는데 이건 1,2화에서 시청자들을 떠나게 만드는듯
스토리진행도 느려 역사고증도 제대로 안되어있어 뭐냐 이게.
차라리 이런걸 내놓을바엔 10년 더 준비해서 스토리탄탄하게 만들어서 내놓지.
내가 보기에는 인물설정은 괜찮아보이는데. 고증라든가 캐스팅이라든가 다 마음에 안드는 드라마야.
다음화가 전혀 궁금하지 않은 드라마는 오랜이야.
잔인한 이야기지만 식민사관이 아무리 심하고 운요호 사건을 조선인이 사주한거처럼 그리는 미친 드라마라고 해도 재밌어서 팬붙으면 쉴드 어마어마하게 나옴
식민사관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드라마 자체가 조용한게 그냥 반응이 없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