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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문을 여는 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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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나는 추억 속의 아내 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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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영아!"

아내 보러 성균관 탈출했던 살짝 대책없던 시절의 민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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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님! 또 집에 오신 겁니까? 성균관 유생이란 분이 어쩜 이리 바깥출입을 즐기시는지요."

혼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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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는...내 잘못이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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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경서를 펼쳐도 또 이렇게 또 사서를 펼쳐도 자꾸 내 눈에는 부인 얼굴만 아른거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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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걸 나더러 어떡하라구,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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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웃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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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지 말구, 딱 반시진만 같이 있읍시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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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같이 있읍시다ㅠ 보고싶어서 왔단 말이오ㅠ" (찡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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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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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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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영이를 꿀떨어지게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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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베고 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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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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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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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영과 함께 하던 그 시절의 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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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같은 장소에 와 있는 현재의 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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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ㄷㅋ
  • tory_1 2019.08.16 04:15

    오늘 너무 좋았어 ㅠㅠ 이 배우 앞으로 주조연학고 주연급까지 올라갈거 같아 연기 넘 잘하더라 ㅠㅠ

  • tory_2 2019.08.16 04:43
    짠하더라 원칙주의자가 저런 댕댕미 과거를 가지고 있을 줄이야. ㅜㅜㅜㅜㅠ
  • tory_3 2019.08.16 04:46

    와 막컷 도른........저 상반되는 분위기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날 털어가네 민봉교..........

  • tory_4 2019.08.16 07: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16 20:06:37)
  • tory_5 2019.08.16 07: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31 07:00:38)
  • tory_6 2019.08.16 07:44
    존나설레네....
  • tory_7 2019.08.16 08:03
    단영아 이러는데 와.. 이건 완전!!! 역시 연기자는 연기를 잘해야ㅜㅡㅜ
  • tory_8 2019.08.16 08:18
    이거 보고 이지훈 도원대군 역 맡았어도 잘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 tory_9 2019.08.16 08:43
    연기 정말 잘해.... 캡쳐만 봐도 마음이 선덕선덕
    로맨스사극 주인공으로!!
  • tory_10 2019.08.16 09:31
    헐 개설레
  • tory_11 2019.08.16 09:38

    미쳐써ㅠㅠㅠ 이장면 진짜 좋았엉

  • tory_12 2019.08.16 10:11
    이름도 어쩜 민우원 문단영이야.. 대하서사로설 이미 나왔다... ㅠㅠ
  • tory_13 2019.08.16 11:16
    아무리 그래도 민봉교 캐릭터가 있는데 어쩜 저러지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현재는 28살이고 저땐 15살 16살 성균관 다닐 시절이니 저렇게 귀염뽀짝 댕댕이 같은것도 이해된다
  • tory_8 2019.08.16 11:29
    ㅇㅇ성균관 15세에 입학하고 18세에 장원급제하고 사관 됐다니 저때 나이 많게 잡아도 18세. 지금 28살이니 적어도 10년을 부인 그리워하면서 산 거.
  • tory_14 2019.08.16 12:23
    미쳤다... ㅠㅠㅠ 완전 설레
  • tory_15 2019.08.16 12:32
    단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6 2019.08.16 15:48
    단영아 하고 달려 오는거 레알 강아지ㅠㅠㅠㅠㅠㅠ
  • tory_17 2019.08.17 16:50

    설렌다,,,,

  • tory_18 2019.08.21 22:29
    세상에.... 여기서 로맨스 장편도 나오겠다 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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