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sf라서 더 잘될거였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미장센적인 퀼은 올릴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고 세트나 cg도 좀더 그럴듯할수 있었을거라고...
(그러니까 영상통화하지마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는 사실 서클 자체는 SF설정보다는 형제의 드라마에 치중해있어서 더 좋았음.
한국에서 SF 장르자체를 꺼려하는 사람 많고 나도 그중하나였는데...
써클은 '아니 별이가 외계인인게 뭐가중요해??????!!!!!!!!' 하는 지경으로
범균이랑 우진이 서사가 강력해서 사실상 둘의 스토리로 이야기를 끌어나간게 SF거부감있었던 나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수 있었음
그리고 배경이 막 머나먼 미래도 아니고 엄청난 판타지도 아니었어서 꽤 현실과 밀접한 파트도 있었기 땜에 더 좋았음.
그냥 그 미래도시 배경이나 스마트지구의 전대물 같은 유니폼만 좀 ... 제작비로 어떻게 해줬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솔까 스토리는 나무랄곳이 없음. 존나 개짱이야 복습해도 그때 본방뽕에 취해서 본게 아님이 증명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