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하게 입을 맞추고 나서 떨어지자마자 찬성이가 만월이를 다시 끌어당겨서 안았잖아. 그때 표정이 너무 절박해서 좋았어. 마치 '날 두고 갈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사실 나는 당신이 떠나는 게 무섭고 두려워요' 라고 말하는 거 같은 표정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