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멍청구간 덜 만들려고 하는 추세라
특히 이 드라마처럼 몇번씩 왔다갔다 하면서 메인이 로맨스고 이런 식이면
타임슬립 관련된 설정들은 거의 다 연출로 쉽게 보여주려고 해
첫번째 타임슬립때 선재 호텔 책상에 여권사진 생기는거 보여줬잖아
그런 식으로 연출로 대놓고 떠먹여줌 야 여기 변한다~~~~~~ 변하고 있다~~~~ 이렇게ㅋㅋㅋㅋㅋㅋ
4화 선재도 원래 타임라인의 선재라는거 연출로 보여줌ㅇㅇ
선재가 다리에서 솔이 만난 장면 선재 시점으로 나오고
선재가 솔이 따라가서 집 들어가는거 지켜보고
호텔 장면
이렇게 나오는데 호텔 장면에 여권사진 없음ㅇㅇ 1화의 그 처음 선재라는거 알려주는 장치
그리고 맥락상으로도 '선재가 맨 처음부터 솔이를 쭉 알고 좋아해왔다' 이게 설레는거지
'타임슬립해서 바꿨더니 선재가 솔이를 좋아하고 있네요' 이런거는 훨씬 덜 설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그냥 보여주는대로만 이해해야지
막 이렇게 꼬아서 생각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하면 오히려 뇌피셜이랑 뒤섞여서 혼자 혼란옴ㅋㅋㅋㅋㅋ
연출로 ㄹㅇ 변하는걸 시각적으로 보여주거나
솔이가 직접 경험하고 아...! 하고 깨닫거나 이런 식이 아니면 그냥 원래대로라고 보는게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