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안은영) 지금보는데 남주혁 왜이렇게 웃기냐ㅋㅋㅋㅋ

ㅋㅋㅋ그정도는 아닌데 이경미화되서 전체적으로 좀 이상한 구석이 생김ㅋㅋㅋ

너무 잘생기고 재벌 손자인데

찌질한게 너무 내스타일이야

가영이 그여자 허리아프다는 핑계로 이상한 자세하며

유혹하는데 그거 진짜 허리아픈거로 받아들이는것도 존웃..

진짜 탐난다

홍인표

원작에서는 존재감 좀 더 약함.

매듭 과외도 원작에선 과외선생님 따로 있어 ㅋ

근데 전통문화에 좀 꽂히는 성격인 건 맞음ㅋ

원작에선 이렇긴한데 좀 다름 ㅋㅋㅋ 할말하고 그래 ㅋㅋㅋ 남주혁이 원작 안읽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했다고 들음 ㅋㅋ

원작에서는 좀 더 나이 있고 권태에 찌들었는데 애들한테 애정이 아예 없지는 않은 그냥 평범한 교사야. 해고하겠다는 말도 안 하고 이사장 손자라고 딱히 권위 내세우지도 않음. 매듭도 그냥 매듭 동아리 애들한테 같이 배움. 그런데 원작에서 압지석 명문 다른 선생님들이었다면 해석 못 했을 거라고 잠깐 속으로 우쭐하는 거 귀엽더라. 

진짜 얼굴 톤 얼룩덜룩한거까지 다 보이는거 보면 메이크업 전혀 안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젊은데 뭔가 말갛고 한문쌤처럼 입고다니거 말투도 그렇고 ㅋㅋㅋㅋㅋㅋ 캐해석 잘한거같아

나는 그래서 홍인표 드라마 버전이 더 좋더라 ㅋㅋㅋㅋㅋㅋ 원작 홍인표도 전통문화에 꽂히는 성격이기는 한데 좀더 보수적이고 완고한 느낌이고..... 드라마의 홍인표는 노잼, 소외감 뿐이던 자기 인생에 나타난 "안은영"을 대단히 즐기는 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초반에 학생들 옥상에서 날아갈때 누구야~ 아, 누구야!~ 아이고오 다 날라가네~ 하는데 빵터져서 계속 웃었잖아...얼굴만 유잼이 아니였어...매력터지더라

솔직히 저 피지컬 비쥬얼에 재벌 손자인데 인기가없는게 말이 되냐고 근데 드라마 속 홍인표 보면 이해가 될것 같기도 함ㅋㅋㅋ 특유의 쭈굴미랑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감탄사 구수한거 넘 웃김ㅋ
피곤해보이는 핏기없는 안색에 세상 지루하고 고리타분한데 선생으로서 책임감과 착한 심성이 느껴지고 얼핏 엉뚱하고 귀여운 구석에 보호본능이 느껴지는것이 남주혁이 캐릭 잘잡은듯 튀진 않는데 스며들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