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아까 우리 애가 연세대? 전액 장학금 어쩌고 하는거 진짜 웃기더라

그 대사로 딱 보이지 않아? 애 인생에 대해 1원만큼 관심 없고 자랑할 명찰 정도로만 생각한거지 ㅋㅋㅋㅋ 그리고 아마 서연고 아니면 학비도 안대준다고 후려치기 오졌을듯

진짜 어떤 아빠인지 딱 보여주는 대사였음 애가 어떤 상태인지 관심도 없고 알아도 찍어 누르며 니가 얼마나 못났으면 그렇냐고 타박할 상이더라 

그니까 그것도 꼭 집어서 서울대 갈 수 있는데도! 하는거 보고 이건 공부 잘하는 자식을 자랑스러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경력같은거구나 했어

맞아 첨에 달려오던 것도 지 체면 때문이지 절대 자식 생각해서가 아냐 걱정되는 건 자식 걱정이 아니라 본인의 사회적인 체면이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