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과외 강요 하던거 말고는 그냥 친한 엄마 같아서...
애한테 무관심하지 않아도 애 입장에서는 숨막히는 엄마라는거 보여줄 만한 장면 많잖아
애가 뭐 다른데 고민있거나 꿈이 있는데
너 학원 성적은 어떻게 됐어? 추궁한다던지
게임 잠깐 한건데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아빠만 아들편 들어주고 그런거
이건 걍 상투적인 예시니까 꼭 이렇게 안해도 되지만ㅋㅋ
지나가는 대사로 지선우 레지 딸 때는 이태오가 아들이랑 유대감 쌓았고
그게 아들 심리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았나 싶은데...
아들이 너무 말을 싹바가지 없게 해서 그렇지
아빠 쫓아가고 싶은 심리는 이해가긴 하는데
여기서 묘사된 걸로는 그렇게 극단적으로 아빠한테 매달리기엔 약간 약해보임
어른들 입장에서야 엄마가 혼자 개고생하고 돈 번 거 알지만
애 입장에서는 아빠를 좋아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은게 와닿게 그릴 수도 있는데
조금 덜 그려진 느낌이야
아들 대사로만 엄마는 바쁘고 아빠만 나랑 시간 보냈다 말하지 말고 회상씬이라도 보내줬어야 했음 집안일도 다 선우가 해 아들 학원도 선우가 해 이러니까 꼭 선우가 아들 다 챙기는것 같잖아 존나..... 야구캠프만 태오랑 가면 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