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그 과거는 동주의 행복한 한때이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동주를 복수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게 옭아매는 족쇄 같은것임

그런데 율무와는 그 과거를 공유하고 있고, 동주에게 늘 과거를 상기시키는 존재이기 때문에

동주는 아무리 율무가 다정하게 살펴줘도 율무에게 마음을 줄 수 없었던 것이라고 봄

물론 율무에게 이성적인 아무런 감정이 없었던게 첫번째 이유겠지만,,

아예 처음부터 율무를 그런 카테고리 안에 넣어놓지를 않은 것 같음

특히 율무의 신분을 자세히는 몰라도 종친 정도는 되겠다 느꼈을텐데. 

왕에게 복수하려는 동주에게 왕의 친척인 율무는 연결짓고 싶지 않아도 어쩔수 없이 미움이 조금은 생기는 존재이기도 했을것임

결국 동주는 자신의 과거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좀 이상한 남자, '잡놈' ㅋㅋ 녹두에게 마음을 쏙 빼앗겨버리는데..


문제는 녹두의 존재 자체가 동주의 과거를 만든 왕의 핏줄이라는 거임

이미 서로 깊숙이 마음을 줘버린 두 사람인데

동주가 율무에게 전혀 여지를 주지 않았던 과거가

녹두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작용할지 모르겠음. 아마 이 부분이 녹두전 2막의 주요 플롯이겠지 ㅋㅋ



  • tory_1 2019.10.27 15:11
    원래 사랑이라는게 객관적으로 생각했을땐 이유가 있는거지만 당사자들은 이유가 없는거라서 동주가 녹두한테는 예외를 둔다해도 그냥 이해 납득 될듯ㅠㅠ
  • tory_2 2019.10.27 16:09
    난 동주가 율무에게 개인적인 감정도 없지만 일단 자기 집안 멸문지화 시킨 집안의 자제랑 (걔네 집안 내에서 왕과 능양군네 관계가 어쨌든) 엮이고 싶지 않고 이제는 그럴 수도 없는 사이라 확실하게 선 긋는다고 생각했음ㅋㅋㅋ 율무 보면 옛날 생각 나니 괴로운 것도 크지만 이제와서 혼인 어쩌구 등등 얘기 나와봤자 가능할리가 없는 일인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요 이런 느낌 ㅋㅋ 녹두한테는 이미 마음 준 것도 있지만 이상하게 녹두가 밀어내도 동주가 안 밀리고 더 가가갈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동주가 녹두 밀어내도 안 밀리고 다가오던 녹두처럼ㅋㅋㅋ 설사 광해 아들인 거 안다해도 충격은 잠깐 뿐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이 녹두에겐 적용될 거 같은
  • tory_3 2019.10.27 20:06
    선왕이 집안의 원수고 율무가 손자잖아.
    당연히 불가능하지...
  • tory_4 2019.10.27 20:14
    선왕은 원수 아님 동주네 집안이랑 정치적 동반자에 가깝고
    원수는 광해
    선왕 죽고나서 광해가 왕위에 오르면서 동주네 집안 멸문시킨거
  • tory_5 2019.10.28 11:25
    율무의 신분이나 과거랑 상관없이 둘은 안맞아ㅋㅋ될꺼면 녹두처럼 어떻게든 되더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39 2024.04.25 3249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15 2024.04.23 3921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82 2024.04.22 3871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381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16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68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9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하루가 단오를 사랑하는 방법(펌) 11 2019.11.03 1465
568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아직도 이 움짤이 안올라 온 거 실화니.gif(feat.ㅃㅃ)+컬러추가 15 2019.11.02 2039
567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그 때 그 13번(약스압) 9 2019.11.01 486
566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내가 좋아하는 댕하루일때 냉한 하루.gif 14 2019.11.01 1109
565 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이름없는13번, 댕하루, fox, 냉하루, 단친놈(개스압) 27 2019.11.01 2554
564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갈수록 이 드라마 주제와 드라마가 모순되는거같아 15 2019.11.01 1059
563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내 인생캐 하루짤 푼다(데이터조심) 15 2019.11.01 703
562 자료 동백꽃필무렵) 병원 키스신 진짜 나노단위로 준비했다.gif 12 2019.10.31 1737
561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오늘 하루 너무 존잘 아니었니? 짤 주워왔오 14 2019.10.30 638
560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하루 X 단오 X 하루 17 2019.10.30 750
559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얼굴 피지컬 분위기 좋은 배우가 감독이 먹으라고 준씬을 받아먹었을때 생기는 일(+추가) 17 2019.10.28 1721
558 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단오냉댕하루 삼각 어때(짤추가) 53 2019.10.26 3316
557 잡담 동백꽃필무렵) 한남+한남+한남 연타로 처맞아서 모든게 환멸나 (한탄, 분노, 긴글주의) 9 2019.10.25 1793
556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어하루TV] ※무삭제판※ S#22 도서관 단오♥️하루 촬영본 공개! 24 2019.10.25 1204
555 잡담 동백꽃필무렵) 놀라운건 향미같은 여자가 한둘이 아니라는거... 4 2019.10.25 1966
554 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오남주 명언 191024ver. 수정반박추가 받음 30 2019.10.25 1598
553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이제서야 와서 글들 보는데 왜케 메이킹 얘기 눈치주는 글들이 많아 ㅋㅋㅋ 27 2019.10.24 1270
552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이거 메이킹 담당자가 서브병 걸린 백경팬 같음 30 2019.10.24 1660
551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냉하루.gif 13 2019.10.24 1968
550 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오늘 냉하루에게 상처받은 분들..댕댕하루를 보자 16 2019.10.23 89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60
/ 60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