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19.10.26 12: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28 23:01:21)
  • tory_2 2019.10.26 13:24

    해석 좋다 공감해

  • tory_3 2019.10.26 14:29
    토리 해석 너무 좋다ㅠㅠ 뭔가 계속 생각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리하지 못한 걸 토리가 깔끔하게 풀어준 느낌이야! 백경단오도 서사는 좋지만 만화 내용과 상관없이 자아를 가진 단오 개인의 입장에서만 보면 백경을 사랑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을듯... 사실 백경이 자아 찾고도 하루 찾는 단오한테 그 자식이 해줬던거 자기가 해주겠다는 둥,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잖아. 그럼 단오가 백경의 감정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만한데 그런 장면은 너무 짧게 지나감ㅋㅋ 단오는 백경의 감정에 아예 관심이 없어보이더라.

    뜬금포지만 얘네가 정체성의 혼란을 갖는게 이해가 가. 자아를 찾은 나와 찾지 않은 나는 다르고, 자아를 찾은 나는 스테이지대로 움직이는 나와 다른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내 유년시절의 기억까지 통합쳐서 그 모든게 '내'가 아니었다고는 할 수 없잖아. 그래서 백경이 내가 봤던 어린시절의 은단오는 누구였냐고 하니까 단오가 '나도 모르겠다'고 한 부분에서 가슴이 찡했음... 만약에 단오가 백경을 좋아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에 있어서 계속 정체성에 의심을 갖게 될거 같아. 어린시절에 백경을 좋아했던 나는 진심이었나 스테이지라 그런걸까. 지금 백경과 이뤄진 나는 내 뜻인가 스테이지인가. 하지만 반면에 하루는 그럴 필요가 없지. 정말 오로지 자아를 찾은 단오가 의심할 수도 없는 자신의 뜻으로 만나고 관계를 형성한 사람이니까.

    그리고 스테이지를 바라보는 백경과 단오의 시각차이에서부터 얘네는 좁혀질 수 없겠다 싶더라... 백경 입장으로 보면 참 마음 아픈 관계인거 같아ㅠㅠ
  • tory_4 2019.10.26 14:38

    백경과 이뤄진 나는 내 뜻인가 스테이지인가.

    반면에 하루는 그럴 필요가 없지. 

    정말 오로지 자아를 찾은 단오가 의심할수도없는 자신의 뜻으로 만나고 관계를 형성한 사람이니까. 

    <-이부분 해석 개좋다ㅜㅜㅜㅜㅜㅜ 찐톨이랑 댓글 둘다 정리 잘한듯!ㅠㅠㅠㅠㅠ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변요한 X 신혜선 X 이엘 🎬 <그녀가 죽었다> 사건브리핑 시사회 4 2024.04.30 155
전체 【영화이벤트】 드디어 시작된 숙명의 대결! 🎬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시사회 16 2024.04.30 634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47 2024.04.25 4103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90 2024.04.22 4534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851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19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68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9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하루가 단오를 사랑하는 방법(펌) 11 2019.11.03 1465
568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아직도 이 움짤이 안올라 온 거 실화니.gif(feat.ㅃㅃ)+컬러추가 15 2019.11.02 2039
567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그 때 그 13번(약스압) 9 2019.11.01 486
566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내가 좋아하는 댕하루일때 냉한 하루.gif 14 2019.11.01 1109
565 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이름없는13번, 댕하루, fox, 냉하루, 단친놈(개스압) 27 2019.11.01 2554
564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갈수록 이 드라마 주제와 드라마가 모순되는거같아 15 2019.11.01 1059
563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내 인생캐 하루짤 푼다(데이터조심) 15 2019.11.01 703
562 자료 동백꽃필무렵) 병원 키스신 진짜 나노단위로 준비했다.gif 12 2019.10.31 1737
561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오늘 하루 너무 존잘 아니었니? 짤 주워왔오 14 2019.10.30 638
560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하루 X 단오 X 하루 17 2019.10.30 750
559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얼굴 피지컬 분위기 좋은 배우가 감독이 먹으라고 준씬을 받아먹었을때 생기는 일(+추가) 17 2019.10.28 1721
558 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단오냉댕하루 삼각 어때(짤추가) 53 2019.10.26 3316
557 잡담 동백꽃필무렵) 한남+한남+한남 연타로 처맞아서 모든게 환멸나 (한탄, 분노, 긴글주의) 9 2019.10.25 1793
556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어하루TV] ※무삭제판※ S#22 도서관 단오♥️하루 촬영본 공개! 24 2019.10.25 1204
555 잡담 동백꽃필무렵) 놀라운건 향미같은 여자가 한둘이 아니라는거... 4 2019.10.25 1966
554 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오남주 명언 191024ver. 수정반박추가 받음 30 2019.10.25 1598
553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이제서야 와서 글들 보는데 왜케 메이킹 얘기 눈치주는 글들이 많아 ㅋㅋㅋ 27 2019.10.24 1270
552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이거 메이킹 담당자가 서브병 걸린 백경팬 같음 30 2019.10.24 1660
551 잡담 어쩌다발견한하루) 냉하루.gif 13 2019.10.24 1969
550 자료 어쩌다발견한하루) 오늘 냉하루에게 상처받은 분들..댕댕하루를 보자 16 2019.10.23 89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60
/ 60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