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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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 전남편 알함브라 때 ㅋㅋㅋㅋㅋ나쁜놈+무서운 놈으로 각인돼서 ㅋㅋㅋ

여기서도 태주 숨어있는거보고 까꿍! 하면서 올라와서 진짜 개또라이된줄 알았는데 ㅠㅠㅠㅠㅠ
아니었어 ㅠㅠㅠㅠ

와이프가 자기 손가락 이미 하나 짤렸는데 본인짜르란 소리가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ㅠㅠㅠ
결국 와이프의 회사일땜에 벌어진 일인데 ㅠㅠㅠㅠㅠ
미친 것도 이해가 되고 태주탓하는 것도 이해가 됨ㅠㅠㅠ
약안하고도 살 수 있었겠지만 약이라도 해서 두려움 없애고 걔네 깨부수고픈 맘도 이해함.

물론 영군이는 그 많은 쓰레기같은 일을 겪고도 넘 좋은 청년이지만......모두가 다 영군이가 될 수 없는 그 것도 이해가 간다..

차라리 도치광은 왜 저렇게 도치광이가 됐을까 가끔가끔 이해안가는 면이 있는데.

윤지훈이야말로 감정적으로는 거의 완벽하게 이해가 감 ㅠㅠㅠㅠ

근데 이 드라마 ㅠㅠㅠ그냥 조연배우조차 쩔지 않니?
솔직히 초반에 총맞아 죽은 거북이경찰도 ㅋㅋㅋㅋㅋ
첨에 죽은게 안 믿겼던게 나름 그 배우 비중있는 조연이나 서브까지는 올라왔던 배우고 연기나 덩치가 경찰에 딱이라 ㅋㅋㅋ
응? 너가 여기서 그냥 죽는다고?하고 놀란게 있음...
하긴 안길강(김재명)도 쪼금 등장 시키다 죽였는데... ㅋㅋㅋㅋㅋ

사실 첨에 이 드라마 시작할 땐 조경장 수연씨가 나름 거의 주조연 급인데, 주연 3인방에 비해 좀 약한게 아닌가 주진모나 장해룡역 배우에 비해도 배우 인지도나 뭐 이런것들 이모저모로 약한게 아닌가 걱정아닌 걱정 했는데 ㅠㅠ

수연경장님 넘넘넘넘 좋고요 ㅠㅠㅠㅠㅠ
이 미친 드라마에서 수연경장님이 유일한 힐링..오아시스..
그리고 수연이도 뭔가 우여곡절 끝에 이 팀에 온 거겠지만, 특유의 아픔이 없어서 겉도는 면도 있지만, 결국 그 거 때문에 둥글둥글하게 팀원들 사이 파고드는거 보는게 또 좋다......

나의 힐링..나의 쥬디.......ㅜㅜㅜㅜㅜㅜ 수연씨... 조경장..

암튼 전남편 뭔가 아쉽다........ 태주랑도 정말 잘 어울렸고. 그 일 있기 전까진 둘이 얼마나 행복한 부부였을지 상상이 가서 더 맘이 아프다...
하긴 영군이네도 그 일 있기전까지 진짜 행복한 가족이었겠지..ㅠㅠㅠ김재명 나와서 젤 먼저 찾은게 아내 줄 선물 찾는 거였으니...ㅠㅠㅠ
  • tory_1 2019.08.19 08:23
    맞아 수연씨좋음ㅠㅠㅠㅠㅠ
  • tory_2 2019.08.19 08: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06 09:48:32)
  • tory_3 2019.08.19 08:46
    드라마 소개에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생이 무너진' 이 말이 괜히 써 있는 게 아닌..ㅠㅠ
    이 드라마 짠내끝판왕은 김영군이긴 하지만 전남편 얘기 나오면서 태주에 대한 연민도 더욱 커졌고
    그리고 난 도치광도 과거 사진 보면 기동대로 활동하며 얼마나 패기넘치고 자신감 넘치는 경찰로 활동했을까 그 모습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삭막해진 도치광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더라ㅠㅠ

    태주 전남편이나 장해룡도 그렇고 더 나아가선 박찬희나 초반 에피들 인물이었던 손병길이나 오상도 등 이 드라마, 생각해보면 꾸준히 가해자이지만 동시에 약자이거나 혹은 피해자이기도 한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 것같아
    인물들의 그런 양면적인 모습들로 작가가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는 것같고 결국 다른 인물들과 대비되는 김영군이라는 인물이 하는 옳은 선택들을 통해 작가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
  • tory_4 2019.08.19 11: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30 13:38:45)
  • tory_5 2019.08.19 11:27
    전남편 마음 이해는 가는데 복수를 꼭 그렇게 했어야 했나 싶어... 다들 충분히 망가졌고 힘든데 그런 방법으로 복수하는게 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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