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란 놈이 헛짓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귀신호텔에 팔려가
집도 절도 없이 해외 떠돌이처럼 다니면서도 공부 열심히해서 하버드 갔더니
하버드에서 만난 여친은 사기쳐서 돈 꿔가 카드 훔쳐 써.
그렇게 졸업해서 커리어 쌓아서 이제 좀 잘 살아보려 하니 갑자기 나타난 여자가 강제로 귀신보게 해
귀신보고 일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이젠 신이란 사람이 잠도 제대로 못자게 꿈에서 남의 과거 보여주고 있고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홀홀단신 외톨이한테 자꾸 죽은 사람 보내는 일만 시키고
그 와중에 맘 준 여자는 산 사람인지 귀신인지 정체도 모르겠고 자기 땜에 꽃이 핀다는데 꽃 피면 또 죽는대.
애 그냥 착하게 잘 살았는데 무슨 죄로 이걸 다 감당해야되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