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2화 초반까진 뭔가 묘하게 흐름이 찰지지 않고 잔잔하다? 싶은 느낌이 있었는데
영군이 과거, 태주 트라우마 나오면서 흥미로워지더라.
특히 비리경찰이 그 이상한 목소리랑 똑같은말 할때 소름..
난 초반에 재미를 못 느꼈던 게 사전정보 없이 던져지는 장면이 많았어서 그런 것 같아.
아름이 아빠 정체가 유괴범이고 회장 아들 납치했고 비리경찰이 사주했고.. 이 내용 나오기 전까지는
주연들이 왜 저 아저씨를 뒤쫓아 병원까지 왔으며, 왜 병실에서 왜 저러고 있어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지루했음.
영문 모를 사건들을 앞에 던지고, 나중에 한데 엮어서 전모를 터트리는 건 잘 쓰면 효과있는데
왓쳐도 어느정도 효과를 거뒀지만 밑밥 까는 부분들이 조금 지루하게 처리됐다고 느껴.
이게 극본의 문젠지 연출의 문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직까진 오 흥미롭다, 재밌네 정도지 개잼꿀잼 정도는 아니라 더 재밌어졌음 좋겠어.
일단 담주는 보는 걸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