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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903190100133120009487&servicedate=20190318


'단발머리 깡패' 캐릭터 탄생 비화 


장룡은 등장부터 평범함을 거부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찰랑거리는 단발머리, 촌스러운 패션, 독특한 충청도 사투리 등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것. 


음문석은 "'단발머리 장룡'은 이명우 감독님과 함께 상의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처음 단발머리 아이디어는 감독님께서 주셨고, 거기에 살을 덧붙였다. 20년 전 충청도에서 서울로 올라온 저의 이야기를 캐릭터에 녹여냈는데, 그때의 튀고 싶은 마음이 패션에 담겨있다. 그래서 장룡의 패션이 화려하지만 촌스럽다. 장룡의 말투도 전형적인 충청도 사투리가 아닌, 공격적이고 빠른 스타일로 만들었다. 고민도 연구도 많이 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다"고 밝혔다.  


"카포에라 액션신, 김남길과 웃음 참으며 연기" 


음문석은 극중 카포에라 액션을 선보이며 김해일을 약 올리다가, 김해일의 돌려차기 한 방에 맥없이 쓰러져 폭소를 유발했다. 무에타이 13년 경력의 음문석은 카포에라 액션합을 직접 짜서 이명우 감독에게 선보였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묻자, 음문석은 "김남길 형은 심각해야 하는 장면인데, 제가 물구나무를 서고 요란하게 움직이고 있으니 얼마나 웃겼겠나. 서로 웃음을 참느냐고 힘들었다. '잘 봐. 우아한 몸동작이니께' 할 때의 동작도 애드리브다. 그냥 서서 하는 것보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연기했는데 현장에서 반응이 터졌다"고 말했다.  


"별명 '롱드래곤', 사실은 현장 애드리브" 


극중 장룡은 깐죽거리는 말투로 자신을 '롱드래곤'이라고 소개하며, 또 하나의 별명을 만들어냈다. 음문석은 "사실 '롱드래곤'은 현장에서 감독님이 즉석에서 낸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이를 찰떡같이 자신의 스타일로 완성한 음문석의 연기는 빛났고, 시청자의 반응을 이어졌다. 그는 "평소 제가 하는 버릇, 패턴들을 기억했다가 '장룡' 대사에 녹여내고 있다. 현장 분위기가 워낙 편하고, 배우들끼리도 친해서 애드리브가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신스틸러라는 명칭을 만들어주신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밝힌 음문석. 그가 밝힌 캐릭터와 촬영 비하인드를 들으니, '열혈사제' 속 미친 존재감 '단발머리 깡패' 장룡의 앞으로 활약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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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링크!

  • tory_1 2019.03.18 16:36
    연기 잘하고 재밌음
  • tory_2 2019.03.18 16:50
    이사람 예전에 댄싱나인1 나왓던 사람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크럼프추던...
  • tory_3 2019.03.18 17:00

    맞음맞음ㅋㅋㅋㅋ

  • tory_7 2019.03.18 18:32
    나도 이 드라마 안보는데 음문석 세 글자가 너무 익숙해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 2019.03.18 17:13
    단발머리 존좋ㅠㅠㅠㅠㅠ매력쩌러
  • tory_5 2019.03.18 17:20
    대사 톤 너무 찰져 ㅋㅋㅋㅋㅋㅋ우린 가해자여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 tory_4 2019.03.18 17:31
    우린 가해자여어~!!!
  • tory_6 2019.03.18 18:07
    카포에라가 진심 개웃김ㅋㅋㅋㅋ
  • tory_8 2019.03.18 19:31
    식 이던가 하는 이름이었지?
  • tory_9 2019.03.18 20: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4 22:33:43)
  • tory_10 2019.03.18 21:00
    헐 댄나 음문석 ㄷ ㄸ ㄷ.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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