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이야 뭐 당연히 류시오로 언급 엄청 늘었고
일단 본체가 키 큰 마들출신이라 피지컬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간지가 있어줌
+ 동안인데다 남순본체랑 나이차가 크지 않아서 (본체는 3살 차이)
캐릭터 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류시오가 남순이를 좋아하는 모양새가 나이차가 부각되지 않게 느껴졌고
뭔가 류시오는 엔딩까지 보고나니까 오히려 캐릭터의 결을 알거 같은게
애초에 작감의 의도 자체가 얘는 포스가 개쩌는 메인빌런이야! 가 아니라
(어차피 후반부에 해결은 ㅈㄴ 얼레벌레 할거니까ㅎ)
오히려 상처있는 광공재질로 캐를 만들어놨으니까 이미지적으로 어울리는 + 남순이 좋아하는 사약라인의 매력.... 이게 더 중요한 캐였던거 같거든
그래서 처음에는 약간 연기력 아쉽기도 했는데
왜 비주얼/피지컬적으로 신경써서 뽑았는지 다 보고나니까 알겠음ㅇㅇ
뭔가 이렇게 배우 캐릭터 윈윈 되고 드라마의 흥망이나 완성도와 별개로 배우는 개이득이다 싶은 드라마의 캐릭터가 몇 개 있는데
지금 생각 나는 건 본문 받고 거가에 작은 아씨들 최도일(위하준) 추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