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37/0000315597
디스패치는 지난 28일 박민영이 4살 연상의 신흥 재력가 K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서울과 원주를 오가며 데이트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박민영이 tvN 수목극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참여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박민영은 이날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참여 중이었다. 한 관계자는 "더는 촬영이 지연됐다간 예정된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10월 말까지 '월수금화목토'의 예정된 모든 촬영을 마쳐야 하는데 지난 5월께 시작된 촬영은 방송이 시작된 현재도 늘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직 탈고도 되지 않았다. 사전 제작이나 반 사전제작 시스템이 급증한 드라마 촬영 환경이라고는 하지만 늘어난 시간만큼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이전만큼 빠릿빠릿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이 현실. 대개 미니시리즈 하나에 7~8개월의 제작 기간은 기본이다. 과거보다 약 2배 가까운 시간이 들어가는데 '월수금화목토'의 촬영은 타 작품과 비교했을 때 촬영이 빨리 시작된 편은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더욱 촬영 일정이 촉박한 것.
박민영은 개인사로 인해 잠시나마 숨을 돌릴 틈도, 촬영을 멈출 수도 없는 실정이다. 아무리 머리가 복잡하고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해도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전념할 수밖에 없다. '월수금화목토' 측은 박민영의 열애설을 두고 사생활과 작품을 따로 분리해서 봐달라는 입장이다. 열애설 보도 당일 방송된 '월수금화목토' 3회분은 3.8%(닐슨코리아 전국 케이블 유료가구 기준)로 2회(3.4%)보다 소폭 상승했다.
신흥 재력가 K씨가 소유하고 있는 부에 대한 의문이 여러 차례 제기된 가운데, 박민영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호와 불호로 나뉘어 그의 입장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