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시가 되면
우영우 김밥집에서 김밥 먹고 나와서 왈츠 추면서 영우가 한바다로 출근할 거 같고
퇴원하고 와이프랑도 다시 재결합한 정명석 재출근 기념으로
왁자지껄한 사건 또 맡아서 한바다즈 서로 우당탕탕 난리나고
몇대손 따지는 판사님 사건 다시 맡아서
한바다즈 다시 일하는 시간이 올 거 같고
10시가 되면 털보네 식당에서 다같이 술 한잔 하고 영우는 김초밥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거 같음
어디에서 다 살고 있을 거 같은 인물들이라
수요일 9시가 되면
딴따따따로 시작되는 우영우가 또 나올 거 같은 느낌이 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해피엔딩 드라마보다 뭔가 실제로 있을 것 같은 인물들이어서 진짜 끝난게 맞는지 실감이 안 남
진짜 다음주 수요일부터 한바다로 출근하는 우영우 못보는 거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아 내 마음도 그래
하필 또 마지막화가 수미상관으로 첫화 시작과 비슷해.. 내 마음에 더 큰 공허함이 생기네ㅠㅠ 시작인데 끝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