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을 조금 내려놓아서인가?
나쁘지 않았어.
장승준이 왜 이렇게 무능한가?
이건 뭐... 무능해도 샤바샤바하고 술 열심히 마셔서 대통령도 되는 세상인데...
최수연은 왜 권모술수를 사랑하는가?
이건 뭐... 현실의 최수연들이 그런 권모술수들과 사랑에 빠지니까요.
2030 한남 중에 권모 아닌 사람이 몇 되나 싶기도 하고.
권모술수는 왜 최수연의 얘기에 행동을 고쳐 먹나?
의외로 사람이 그런 존재가 아닌가.
충격적이고 대단한 계기가 있다기보다 그냥 한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 그 사람한테 잘 보이려고 안 하던 짓도 하고 평소랑 다른 척도 하고.
솔직히 최수연 같은 여자가 자기 좋다는데 신경이 안 쓰이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그냥 왜 이래? 하는 부분은 현실 반영이라고 생각하면...
현실은 픽션보다 더하니까... ㅎㅎ
그나저나 예고편에서 그 꼬맹이 해커가 영우한테 누나! 라고 한 게 제일 충격적이었고-
요새 들어서는 다음 화가 그렇게 궁금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가족 관계 푸는 거 보고 마지믹화가 궁금해졌어.
부디 볼 만한 마지막회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