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수많은 인생남주들을 만났지만 귀반장이 찐이다..

그동안 지독하게 여주 사랑하는 남주
자기 일도 사랑도 똑똑하게 다 잘챙기는 남주
조신한 남주
다 봤는데

그냥 인생 목적 자체가 여주 뿐인 남주는 또 처음 봤네 ㄹㅇ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고.
나 원래 일도 잘하고 사랑도 잘하는 스마트 광공 타입 선호하는데..
자기 일이라는게 따로 없고 오직 여주, 여주를 사랑해서 벌어진 일에 대한 반성, 옆에서 티안내고 지켜주기, 지옥에 대신 가기(!!) 이런게 자신의 삶인 남주는 ㄹㅇ 한드한영외드외영 통틀어 처음인듯
마냥 여주바라기라서 질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여주가 자길 알아차리건말건 조용히 여주 목적 달성만 돕는것이 삶의 목표라서 발린다.
지독하게 사랑하는데 내 사랑 알아줘!!! 고래고래하며 난리치는것도 아니고 그걸 또 꼭꼭 숨기고 있으니 더 감질나고 ㅠㅠ
어쩜 이러지

내 인생남주 넘버원 되어벌임
일단 여주만을 500년간 지고지순하게 바라보고 저승에서 구르고 버틴것부터 웬만한 남주가 명함을 못내밀겠다 ㅠㅠ 최소한 여주 사랑 분야에선 탑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