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프로야구리그 폐지 까지 함께할 불멸의 대사는
대사 자체도 명대사지만 호흡이 기가 막힘 나 쉼표까지 외워버렸자나
이유...얘기할까요?
우리는, ....야구를 못해요.
그리고 또,
우리는 야구를 드-럽게 못해요.
그리고 또-?
우리는 몇년째 야구를 드럽게 못해요.
그리고 또...?
우리는 야구팀에서 적자가 나고 있어요...
똑똑하신 분이 왜 되물으실까 싶어서 얘기하는데요-
지금 제가 얘기하는건 의견이나조언이아니고
꼭! 그렇게 해야겠다는 구단주, 우리 그룹의 의-지-입니다↘
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지금 상황이 있잖아요?
임동규 선수 가는 거 아쉬워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왜? 임동규 선수 가고 오는게... 강두기니까
지나가는 애들 붙잡고 물어봐요, 누가 낫나.
임동규가 봐도, 강두기잖아. 솔직히.
백승수 단장, 말 되게 잘하네?
많이 받았으면 내가 잘했다고 칭찬이라도 해주지, 왜 적은 돈을 받고 그렇게 치사한 소리를 듣습니까? 마음 아프게. 쯧...
왜 자꾸 사과나무를 심어? 내일 없어질 지구에다.
셋 싸가지가 없다! 싸가지가 없어도 너ㅓㅓㅓㅓㅓ무 없다. 이건 오프더 레코드~?
저-기-저 모퉁이 돌아서, 구석진, 그 방을 지키던 동료 한 명이, 우리 회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어머나, 무슨 권리로?
부탁해야지? 굽혀야지.
보세요 이거. 견마지로. 사자성어를 아는 거죠. 이렇게 배운 사람이면 사장 특보, 할 수 있습니다.
자수라고 말을 하려다... 제가 자음보단 모음 중심으로 언어체계가..하...ㅎㅎ 아무튼
혹시 백단장은.. 한~ 마디를 지고 집에 가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그런 병에 걸렸ㅎ나...?
눈에 그렇게 힘을 주다간... 나처럼 안경을 쓰게 돼요오.. 뭐 과학적인 근거는 없고.
응 뚫린 입이라서 막 나오네?
백단장은 이과야? 난 문과야.
오늘은 내가 말싸움에서 이겼다. 백단장 집에 가면 두드러기 돋겠네~
언제나 겨울에는 꼭 무슨일이 일어날것처럼 난리를 치는게 약한팀들이....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싸가지 드럽게 없어. 한 마디를 안 져.
무릎 꿇고 빌려간 돈 이자까지 쳐서 갚으니까, 서서 드려도 되잖아요?
개인적으로 골 때리거나 명대사거나 대사톤 마음에 들었던 것들인데
모아모아도 끝이 안 나서 관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작가님이 웬만해선 잘 안 쓰는 어휘로 특이한 대사 많이 주고
오정세가 ㄹㅇ 귀신같이 잘 살림
우야못 같은 것들이 주요 명대사긴 한데
보다보면 한 마디 한 마디가 골 때려 ㅋㅋㅋㅋ
작가님 인터뷰로는 손에 잘 붙는 대사지만 평소라면 안 쓸 어휘인데 그대로 살려줬다던데
대본에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해. 완전 그대로인지 지문을 어땠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