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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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드라마 사랑했지만

그 와중에서도 법정드라마에서 여주캐들은 다

위험상황에서 남주가 구해주고,, 보호해주고 했던게 태반이었고


초반에는 여주가 좀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다가도

꼭 자기 진짜 위험할때는 남주가 구해주는

이상한 백마탄 완자 컨셉들때문에 ㅡㅡ 결국 한드패치된

드라마란 이런거군,, 하고 정떨어졌었는데


고혜란은 그렇지 않아,,

어제 파티씬에서도 그 케빈리 매니저 보고 오히려 무서워서

도망가거나 태욱이한테 숨어있을수도 있었는데

전혀 숨지 않아. 언제나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들로부터 당당한게 너무 멋있어,,


한드 역사상 이렇게 주체적인 여캐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멋져

  • tory_1 2018.02.18 12:16
    고혜란 캐릭터 난 시청자 입장인데도 좀 탐나 ㅋㅋㅋ
  • tory_2 2018.02.18 12:22
    그치만 결국 부 명예 힘 다 가진 남편이 보호하는건 마찬가지 아닌가
    태욱이캐가 인기많은 이유가 저런 여주를 그런 힘에 바람펴도 상관없다 감싸는 남편이라 그런거 같은데
    겉으론 주체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본인 힘은 그닥 없지
    실상은 다가진 남편이 자기 모든걸 다 걸고 지켜내는건 다른 신데렐라 한드나 마찬가지 같은데
    자기 혼자 힘으로 해결을 다 해내는 캐릭도 아닌데 주체적인건 모르겠음
    그냥 캐릭터가 독특해서 인기많은건 이해가 감
    저렇게 자기 욕망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여주캐는 드물었으니까
    근데 결국 신데렐라 변주랑 크게 다른거 모르겠음
  • tory_6 2018.02.18 12: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1/22 18:11:50)
  • tory_8 2018.02.18 13:08
    부부사이 빼고는 캐릭터성이 거탑의 장준혁이랑 비슷한 맥락같은데 고혜란이나 장준혁이나 신데렐라 레파토리같진 않아
  • tory_13 2018.02.18 13: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06 12:12:15)
  • tory_14 2018.02.18 15: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2 23:27:37)
  • tory_3 2018.02.18 12:37
    고혜란은 신데렐라흐름 전혀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그냥 사랑도 이용하는게 고혜란인거지 그런거 이용하는것도 본인힘이야 ㅋㅋㅋㅋ 고혜란 캐붕만안되면좋겠다 사랑때문에 약해진다던가.... 걍 야망캐로만 남았으면좋겠음 그게 고혜란이고 그게 매력이니까
  • tory_11 2018.02.18 13:35
    2222 내가 고혜란을 좋아하는게 쓰레기(?)라서인데 이거 캐붕시키면 진짜 실망스러울것같아ㅠ 야망캐로 남았으면ㅠㅠㅠ
  • tory_4 2018.02.18 12:44
    근데 확실히 야망쩌는 남자 때문에 여자만 힘들어지다가 여주가 복수하는 스토리가 보통이던데 여기선 역으로 고혜란도 장난아니어서 신선하긴하더라...
  • tory_5 2018.02.18 12:49
    고혜란 멋있음 ㅎㅎㅎ
  • tory_7 2018.02.18 12:56

    전작에서도 김남주는 이런역들 많이 하더라 뭔가 남주들보다 본인캐가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당당한

  • tory_9 2018.02.18 13:17
    머시쪙...
  • tory_10 2018.02.18 13:29
    한드 역사상에 더 좋은 쪽으로 주체적인 여캐들도 없는 건 아니라 고혜란이 그급인가 싶은 건 모르겠지만 진짜 주체적인 캐릭터는 맞음
  • tory_14 2018.02.18 15: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2 23:27:37)
  • tory_10 2018.02.18 16:46
    @14

    좋은쪽=선하게 라는 게 고정관념 아냐?ㅋㅋㅋㅋ 이상한 톨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멋지고 야망적이고 좋은 주체캐들도 많다는 거지 역대급이란 건 동의 못하겠으니까

  • tory_14 2018.02.18 19: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2 23:27:33)
  • tory_18 2018.02.19 06: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17 02:18:59)
  • tory_19 2018.02.22 16:51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구체적으로 설명해봐' 미친ㅋㅋㅋㅋㅋㅋ 댓글톨이도 아닌데 어이 터지네 진심
  • tory_12 2018.02.18 13: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20 04:51:48)
  • tory_11 2018.02.18 13:54
    여자들은 매번 남자캐릭터를 보조하는 역할로 나왔지 이렇게 여주가 욕망하고 남주가 뒷바라지(?)하는거 흔치 않아서 너무 신선하고 좋아ㅠㅠ
    이렇게 입체적인 여캐도 난 처음봤음ㅠㅠ 지금까지 내가봤던 여주들은 죄다 착하고 순진하거나 당차거나, 아무튼 호감을 주기 좋은 밝은 캐릭터만 있었어서 하나의 타입으로 고정된 느낌이었고 인형처럼 느껴졌었어. 신선했던 부분이 많긴했는데 지금 특히 기억나는 부분은 고혜란이 말하는 이상의 모호성임.. 더 높은 자리를 열망하는 동시에 정의사회구현이라는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모순적인데 그 이중성에 거부감이드는게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으로 느껴졌어. 그 이상을 그저 명분으로 사용하는건지, 모순적일수 밖에 없다는걸 본인도 알텐데 그럼에도 마음속 한편에 가지고 사는건지, 아니면 자기 자신조차 속이고 있는건지 모호하지만 오히려 그점이 더 매력적인것같아ㅋㅋ 어느쪽이어도 다 입체적으로 느껴져ㅠㅠ 앞으로 과거가 풀리면서 다른 가능성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저런 모습 하나하나가 지금까지의 여주에게선 보기 드물었던 것이라 뭘해도 다 응원하고 싶고 그렇더라ㅠㅠ 욕망하고 고민하고 갈등하고 매순간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자 캐릭터가 너무 신선하게 느껴져서 뭘해도 다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것같아. 김남주의 완벽한 연기도 한몫한것같고..ㅎㅎ
  • tory_15 2018.02.18 15:41
    와 진짜 글 잘썼다!!! 나도 토리말 다 공감해!!
  • tory_16 2018.02.18 17:05
    여캐로선 드물게 캐릭터가 진짜 입체적이고 김남주의 고혜란 캐해석도 완벽함
  • tory_17 2018.02.18 23: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1 16:40:20)
  • tory_18 2018.02.19 06: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17 02:18:59)
  • tory_17 2018.02.20 13: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6 0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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