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은 야박하게 행동할 때도 많지만 성격에 일관성이 있고 과거 서사도 잘 나와서 막 불호까진 아닌데
남주인공은 진짜 검사모에화 + 아재모에화 + 자의식과잉 + 선민의식 지렸음...
솔직히 1화에서 금지구역 가서 낚시하다 잡힌 것부터 개한심했음 누가 거기 가라고 등떠밀었나...
맨날 우린 그냥 인간이고 평범한 회사원이죠 나레이션하면서 세상 털털한 척 에피소드 끝내는데
그럼 검사도 당연히 다른 직장인이랑 똑같은 직장인이지 무슨 특권계급이겠음?
원래 서울말 쓰면서 지역 주민들 구슬릴 때만 사투리로 친근하게 구는 것도
이렇게 친근하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검사인 나^^ 에 취한 느낌이라서 진짜 극혐임...
그리고 가정폭력 당하다가 남편 살해한 피의자 나올때 피의자 아들한테 어머니 당하는거 방관했다고 일침했잖아
자식들이 함부로 개입 못하는 케이스 많은데 함부로 단정지어도 되나 싶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긴 했거든?
근데 다음 에피에서 자기 아들이 동급생 학폭한건 허물 덮어줘서 어이 상실함 ㅆㅂ 제발 일관성 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