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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입니다.

금일 불거진 ‘귀주대첩’ 전투신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 매체에서 보도된 '각국 사신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각종 조공과 선물을 바쳤다는 장면 등 전개상 꼭 필요하지 않았던 장면은 오히려 길게 연출하면서 이미 찍어놓은 전투신은 의도적으로 뺐다는 얘기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무관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총연출인 전우성 감독은 김한솔 감독이 도맡은 흥화진 전투와 귀주대첩 장면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때문에 귀주대첩 장면을 전 감독이 편집을 진행, 기존 촬영분 대부분을 뺐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 다른 내용 '거금을 들여 다 찍어놓고 사용하지 않은 장면도 있다. 현종의 즉위식 장면에선 5,000만원을 넘게 쓰고도 정작 통편집하면서 1초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는 이 내용 역시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고려거란전쟁’은 총연출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공동 연출을 맡은 김한솔, 서용수 감독, 수백 명의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입니다. 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 단 하나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 없이 폄하하지 말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려거란전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2/0003685816
  • tory_1 2024.03.12 06:03
    텐아시아에서 취재한 결과로는 촬영분 뺀거라며
  • tory_2 2024.03.12 07:29
    내 이럴 줄 알았다 ㅋㅋ
  • tory_3 2024.03.12 09:41
    전투신 촬영과 해당 편집은 담당이 하고, 전체 분량 조절에서 해당 씬을 쳐낸 걸지도...?
  • tory_4 2024.03.12 10:45
    납득이 안 가는데…. 원작자 의견도 싹 무시할 만큼 자기 연출 고집하다가 마지막에 와서 관여 안했다? 게다가 총괄 피디인데? 그 말이 맞다 하더라도 내부 정치와 분란으로 드라마를 망쳤다는 건 사실이고 그건 총괄 피디 책임임
  • tory_5 2024.03.12 10:52
    전혀 납득 안 되는 변명 하고 있네
    대부분 빼진 않았지만 적잖히 뺐을거고
    의도적으로 빼진 않았지만 스토리상 불필요 어쩌고
    처냈겠지
    현종 즉위식 씬도 거의 다 찍는 와중에 쿠사리 논 거인지
    아닌지 어케 알어
    좀 성의있게 변명하지
  • tory_6 2024.03.12 12:33

    아니긴... 처음부터 전쟁 중심으로 속도내면서 귀주대첩 빌드업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화 와서도 전쟁을 어떻게 이겼는지 어떻게 준비했는지는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고 설명조차 없는 거면 말 다한거지... 

    정말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내보낸거면 메인 피디 역량이 안된거고.

    진짜 괜찮은 드라마 나올 수 있었는데.. 너무 화난다

  • tory_7 2024.03.12 12:53
    일 진짜 이상하게 열심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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