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쫄깃하게 잘만들었다.
처음에 배양육으로 시작해서 근미래적인 시스템이 나오고 이 이야기가 어디까지 확장되려나 했더니만. 음모에 음모에 음모..
주변에 몇몇 인물들 없는데, 계속 의심하게 만들어. 그래서 쟤가 범인이야? 왜 말을 안해줘! 답답하게! 란 생각이 들때면
사건이 빵빵 터짐. 주로 말 대신 표정연기와 상황을 보여주면서 시청자가 예상하게 하다가 윤자유의 속으로 나레이션으로 정리하면서 새로운 의문을 던져주더라.
윤자유 캐릭터의 특징이 잘 드러남. 뭣보다 BF 설립을 기초하고 세운게 윤자유니까.
초반에는 저 캐릭터들 대체 왜 저래? 이랬는데, 하나씩 퍼즐이 맞춰지니까 더 재밌어지는거. 서로 배신만 있는 줄 알아서 피곤했는데 믿을만한 사람이 밝혀지니 속이 나았는데... 왜 자꾸 사람들이 죽거나 사라져 가나요...ㅠㅠ
여기서 끝날 이야기가 아닌 거 같은데 언급이 별로 없어서 아쉽다. ㅠㅠ
시즌2 계획하신거죠? 이미 배우들 시즌2 계약 다 하신거죠? 말 좀 해줘요. 아 답답해!
선우 재 .. 난 아직도 얘한테 뭔가 더 남아있는 것 같단 말이야아.
그런데 이렇게 마무리를 지어도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함. 그냥 내가 더 보고 싶을 뿐이지.
시즌 2가 있든 없든
역시 작가 역량이 중요하단 걸 깨달음.
다들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풀리지 않은 곳 얘기하고 싶은데 본 사람이 없네..ㅠㅠ 디즈니+가 많이 마이너긴 한가봐
엔딩이 즌2 나오면 좋겠다 싶게 끝나긴 했지만
이대로 마무리도 괜찮은 거 같아
상상할 여지를 많이 줘서ㅎㅎ
즌2 나오면 선우재 제대로 깨부시는 내용이겠지..?
결말로 의아해하는 경우 좀 있던데
난 자유 채운 각각 살아남았다고 생각해
채운은 그냥 눈뜬거구
자유는 수술하다 오염이 심해서 그 배양액통? 끌어안고 쌍둥이 추억하던...
그런데 들어가서 회복하다 장영실! 한거라고 생각함
온산 캐릭터도 멋지고 서희나 정해든 다 매력있고 연기잘해서 좋았어
캐릭터들이 입으로 떠드는게 아니라 표정이나 상황으로 집중하게 하는 것도 좋고
처음부터 다시한번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