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반응 큰건 솔직히 케미 눈빛 이런 배우들 자체 힘인거 같고
드라마에선
로맨스 핵심 아이템을 다 이상하게 풀어가고 막 던지는 기분이야
1. 고백 씬
전에 다른 토리들도 이런얘기 했던거같은데
첫 고백 동주가 진지하게 말고 술주정 하면서 하는거 좋다 이거야
로코에도 맞고ㅇㅇ
근데 이게 왜 뭔 갑자기 웃긴장면에서
냅다 소리지르고 웃긴걸로 끝내???
같은 재질이라도 녹두 동주 둘이서 술마시면서
제정신 아닌상태에서 아니 왜 신경쓰이냐구,,,이런식으로 간접 고백하면 적당히 로코스러우면서도 설렘 살리고 얼마나 좋아
텍스트예고에서 술주정 고백 후 둘이 어색해진다는거 보고 얼마나 설렜는데ㅋㅋㅋ
근데 이걸 존나 웃기게 브로맨스랑 엮인 일 1로 퉁치고 망친 기분...
2. 첫키스
내가 드덕질 n년 했지만 다른 드라마 같았으면
남여주 첫키스하는데 섭남이 쳐다보고있는 구도만 한 앵글에 잡혔어도 드라마 욕처먹었어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와....그 분위기 아련하게 이어가다가
섭남이 난데없이 벌컥?이요???그것도 그렇게 화난 표정으로??
아니 ㅅㅂ 남자인거 걸리기하려는건 알겠는데요
근데 그걸 꼭 남여주 애틋하고,,,어딘가 모르게 슬픈,,,분위기 잡고 거미 오스트 나오고 난리 났는데
그걸 한순간에 와장창 하냐고
그 장면이 왜 꼭 첫키스에다 엮는 장면이어야 했으며
다음순간에 여주가 남주 그렇게 우악스럽게;; 발로 차게하고 코믹처럼 소비 혹은 다른 부분(섭남 흑화)에 도구로 쓰는 느낌이냐고요...
3. 여주 키스후 태도
오늘 동주 감정선 푸는거 보고 좀 짜증 났어
아니 너나우리 다
동주도 녹두 좋아하는데 복수때문에 일부러 못되게 밀어내는거 잘알고 있지ㅇㅇ
근데 이게 로맨스 드라마면 여주 감정선을 세밀하게 보여주면서 해야지
무려 키스 후 다음날인데
여주가 무조건 남주한테 윽박만 지르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고
(아무렇지않은’척’이라고 더 잘 보여주던가)
아니 쟤 저번화까지만해도 남주 혼자 좋아하더니 갑자기 왜저래 소리까지 나오게해ㅋㅋㅋ
밀어내는거 훨씬 애절하고 설득력있게 그릴수있잖아?
가뜩이나 얘네 나중 서사 생각하면 안 그러기가 더 어려울텐데
오늘은 보면서 좀 불편할정도로 이상하게 그리더라
여주 감정선 왜이럼 처음에는 세밀하게 잘그려서 존나 칭찬했더니
불친절 그자체
오늘 여주 태도로 잘이어오던 남여주 로맨스 감성도 깨질 정도임
그 전 화 까지만 해도 우리 녹두 동주 서로 좋아하면서도 좋아하는지 모르는 첫사랑 하는 소년 소녀처럼 쌍방 질투하고 툴툴대고 이런 감정선 참 세밀하면서도 귀여워서 보면서 얼마나 설레했는데
이렇게 망치냐고....
결론:
로맨스에 분량을 집중하라는게 아님.
남캐 여캐 각각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할일 서사 많은 애들이야
근데 로맨스 터질 핵심 부분은 딱 잘 풀고 넘어가야 연결이 매끄럽게 되어서
메인에도 힘이 실리는거고
결국 여주 캐릭에도 남주캐릭도 뚜렷하게 사는건데
왜이렇게 막 하는지 너무 아쉬워
드라마에선
로맨스 핵심 아이템을 다 이상하게 풀어가고 막 던지는 기분이야
1. 고백 씬
전에 다른 토리들도 이런얘기 했던거같은데
첫 고백 동주가 진지하게 말고 술주정 하면서 하는거 좋다 이거야
로코에도 맞고ㅇㅇ
근데 이게 왜 뭔 갑자기 웃긴장면에서
냅다 소리지르고 웃긴걸로 끝내???
같은 재질이라도 녹두 동주 둘이서 술마시면서
제정신 아닌상태에서 아니 왜 신경쓰이냐구,,,이런식으로 간접 고백하면 적당히 로코스러우면서도 설렘 살리고 얼마나 좋아
텍스트예고에서 술주정 고백 후 둘이 어색해진다는거 보고 얼마나 설렜는데ㅋㅋㅋ
근데 이걸 존나 웃기게 브로맨스랑 엮인 일 1로 퉁치고 망친 기분...
2. 첫키스
내가 드덕질 n년 했지만 다른 드라마 같았으면
남여주 첫키스하는데 섭남이 쳐다보고있는 구도만 한 앵글에 잡혔어도 드라마 욕처먹었어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와....그 분위기 아련하게 이어가다가
섭남이 난데없이 벌컥?이요???그것도 그렇게 화난 표정으로??
아니 ㅅㅂ 남자인거 걸리기하려는건 알겠는데요
근데 그걸 꼭 남여주 애틋하고,,,어딘가 모르게 슬픈,,,분위기 잡고 거미 오스트 나오고 난리 났는데
그걸 한순간에 와장창 하냐고
그 장면이 왜 꼭 첫키스에다 엮는 장면이어야 했으며
다음순간에 여주가 남주 그렇게 우악스럽게;; 발로 차게하고 코믹처럼 소비 혹은 다른 부분(섭남 흑화)에 도구로 쓰는 느낌이냐고요...
3. 여주 키스후 태도
오늘 동주 감정선 푸는거 보고 좀 짜증 났어
아니 너나우리 다
동주도 녹두 좋아하는데 복수때문에 일부러 못되게 밀어내는거 잘알고 있지ㅇㅇ
근데 이게 로맨스 드라마면 여주 감정선을 세밀하게 보여주면서 해야지
무려 키스 후 다음날인데
여주가 무조건 남주한테 윽박만 지르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고
(아무렇지않은’척’이라고 더 잘 보여주던가)
아니 쟤 저번화까지만해도 남주 혼자 좋아하더니 갑자기 왜저래 소리까지 나오게해ㅋㅋㅋ
밀어내는거 훨씬 애절하고 설득력있게 그릴수있잖아?
가뜩이나 얘네 나중 서사 생각하면 안 그러기가 더 어려울텐데
오늘은 보면서 좀 불편할정도로 이상하게 그리더라
여주 감정선 왜이럼 처음에는 세밀하게 잘그려서 존나 칭찬했더니
불친절 그자체
오늘 여주 태도로 잘이어오던 남여주 로맨스 감성도 깨질 정도임
그 전 화 까지만 해도 우리 녹두 동주 서로 좋아하면서도 좋아하는지 모르는 첫사랑 하는 소년 소녀처럼 쌍방 질투하고 툴툴대고 이런 감정선 참 세밀하면서도 귀여워서 보면서 얼마나 설레했는데
이렇게 망치냐고....
결론:
로맨스에 분량을 집중하라는게 아님.
남캐 여캐 각각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할일 서사 많은 애들이야
근데 로맨스 터질 핵심 부분은 딱 잘 풀고 넘어가야 연결이 매끄럽게 되어서
메인에도 힘이 실리는거고
결국 여주 캐릭에도 남주캐릭도 뚜렷하게 사는건데
왜이렇게 막 하는지 너무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