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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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11.16 11:43
    정통사극이긴한데 정순왕후 카리스마가 아니라 왜케 발연기로 보이지....
  • tory_2 2019.11.16 11:43
    이때 홍리나 배우가 다리 다치지 않았었나? 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정순왕후 무섭구만..
  • tory_3 2019.11.16 12:37
    방영당시 실시간으로 봤었는데.. 결국 조기종영.
    원래 이야기는 정조까지 3대의 이야기였지만 결국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끝.
    임호랑 홍리나는 훗날 대장금에서 맛있구나 임금과 금영이로 재횤ㅋㅋㅋ

    사도세자에 대한 여러 설들을 드라마에 다 녹여낸 드라마였지. 이후 사도세자 미화는 할말없..
    박근형씨의 영조도 카리스마 대단했고.
    실록과 한중록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이나 의상고증도 꽤 잘 지킨편이었어. 드라마 초반부 보면 아침 문후드리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혜경궁을 볼수 있음.
    요즘 사극에 비하면 정통!! 인데, 이 드라마도 방영 당시에는 완연히 정통!!인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던 기억이.. 정통90에 새로운 시도 10정도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엠사의 나름 기대작이었는데 시청률 망하고 조기종영. 훗날 같은 작가님이 홍국영(김상경이 홍국영)이라는 드라마로 이때 못한 이야기를 이어갔으나.. 이 무렵에는 더더욱 퓨전에 인물 중심, 미시사 위주의 사극이 유행하며 역시나 별 재미 못보고, 은퇴...

    작가님은 임호씨의 아버님인 임충작가.
    이분걸로 미망이나 만강, 몽실언니도 좋은 드라마였어.
  • tory_4 2019.11.16 14:01
    나도 이 드라마 기억나 홍리나씨가 아바님 아바님 했던거
  • tory_5 2019.11.18 21:59
    임충 작가가 원래 고전 말투 복식들에 신경을 많이 쓰던 분이더라고. 글발도 좋으시고...
    또 극 속에서 당시 여성들의 삶 속의 비애나 희생양이 되던 현실, 모순을 종종 비판하기도 함. 장희빈(정선경씨)만 봐도 시대상에 맞는 남존여비나 순종적인 대화가 나오다가 그런 상황들을 받아치고 거부하는 당찬 대사들이 뒤에 종종 이어져.
    지금 기준으론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만 시대적으로 따져보면 여성주의 작가라 불러도 무방할거 같아. 물레야 물레야도 이 분 시나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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