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재가 갖다둔 과일잼 말없이 퍼먹고
도서관 자리 맡아달라면서 은재 호구 취급하는 거,
강언니 겉으론 잘 따르는 척 하면서 뒤로는 호박씨 깐 걸로도
예은이 욕 꽤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외에도 내가 싫게 느꼈던 이유가 있었어
선택적 종교신자였던 거
무슨 자기는 기독교라 동성애자를 포용할 수 없다면서
소심한 척 머뭇거렸는데 그런 거 따질 거였음
혼후관계 신념도 유지했어야 하는 거 아님?
은재 처음 쉐어하우스 들어온 날도
남친이랑 자려다 시간 끌면서 문 안 열었던 주제에 ㅡㅡ
완전 재수없어
도서관 자리 맡아달라면서 은재 호구 취급하는 거,
강언니 겉으론 잘 따르는 척 하면서 뒤로는 호박씨 깐 걸로도
예은이 욕 꽤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외에도 내가 싫게 느꼈던 이유가 있었어
선택적 종교신자였던 거
무슨 자기는 기독교라 동성애자를 포용할 수 없다면서
소심한 척 머뭇거렸는데 그런 거 따질 거였음
혼후관계 신념도 유지했어야 하는 거 아님?
은재 처음 쉐어하우스 들어온 날도
남친이랑 자려다 시간 끌면서 문 안 열었던 주제에 ㅡㅡ
완전 재수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