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의 막강한 조연 라인업이 완성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250억원 대작 SBS '배가본드'에 김민종·백윤식·이경영·문성근 등이 출연을 일찌감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연인 이승기·배수지·신성록 외에도 이 같은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드라마에 큰 무게감을 싣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캐스팅이라 엄청난 몰입도를 자랑할 예정.
'배가본드'는 은폐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가족·소속·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 방송 전부터 무려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고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으로 호흡을 맞춰 온 유인식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대본을 쓴다. 이들은 2010년 '자이언트'로 최고시청률 38.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하반기 편성이다.
해외 촬영이 많아 빠르면 내달부터 출국하며 방송은 올 하반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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