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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5.07 20:37

    이거로 한때 결말 호불호도 있었고..나도 사실 15화까진 진짜 좋았는데..토리가 느낀 그대로도 느껴졌기에 16화는 재탕을 안해..

    위에 적은 것들도 그렇지만 급!!!정리 된 느낌이라 15화 까지 끌고왔던 긴장감과 현실감이 한번에 와르르 무너졌다랄까..?.

    16화는 실제로 내가 느끼기엔 에필로그??같이 긴장감이 훅 식더라.. 나도 아쉬운건 영은수의 죽음의 의미였지..끝에 급 정리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그래도 이 드라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작가의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잘 어느정도는 표현했기에..아쉽지만 그정도는 이해하려고 노력했었음 ㅋㅋ큐ㅠ

  • tory_2 2018.05.07 21:49
    토리 글 다 받아. 이창준은 그렇게 조명받아선 안됐어. 결국 비리를 눈감고 불의를 부추긴 사람인 거잖아. 윤새아랑 천년의 사랑하는 척 하더니 룸살롱도 다녔더라? 다크나이트네 뭐네 하는데 애초에 비리 안 저지르고 바르게 사는 사람 많다는 거 알아야지. 영은수는 자기 장인 수하한테 죽었는데, 영일재 누명쓴거에 자기도 한 몫 해놓고, 그래놓고 재벌 사위로 누릴 거 다 누려놓고 영은수한테는 안미안하고 서동재는 안쓰럽나? 어이없더라ㅋㅋ 이창준은 확실한 악인이고 비겁자인데 이창준한테 무게 너무 많이 줬어. 그거 떼다 영은수나 좀 비추어주지. 모두가 영은수 무시했지만 영은수 말대로 이창준이 한조 비리 덮어주고 자기 아버지 누명씌운게 맞았지. 유서도 결국 자기 변명일 뿐이었고. 한때는 올곧은 검사였을지 모르나 현재는 검사의 직위로, 재벌가 사위의 위치로 타인의 삶과 정의를 짓밟는 괴물일 뿐, 기어이 자기 손 안더럽히고 윤과장 시켜서 살인해놓고 자기는 끝까지 고고하게 악을 기소하는 검사로 남으려 했던 게 어이없어. 윤과장 말리던가 그리도 죽이고 싶었으면 자기가 죽이던가 하지ㅋㅋ
  • W 2018.05.07 22:42

    내 말이. 끝까지 자기는 고고하게 악을 참지 못해서 설계를 하고 스스로를 내던진 영웅으로 남고 싶었던게 보여서 너무 짜증났어. 겉으로는 오명을 덮어쓰고 죽는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그런 오명을 덮어쓸 각오를 했으면 그런 유서조차 안남겼겠지. 황시목에게조차 재벌의 개로 남게 계획을 짜고 죽었겠지. 근데 아니잖아? 황시목은 알아줄거라 생각하고 자길 끝까지 포장한거야. 명예를 잃고 싶지 않았던거지. 그리고 윤과장 얘기 다 받는다. 빅픽처 그린다면서 윤과장의 원한을 이용해서 윤과장에게 피묻게 하는거 어이없어. 지가 죽였으면 몰라. 게다가 윤과장이 그렇게 잡혀갔으면 그게 다 나의 빅픽처다 하고 윤과장의 죄라도 좀 덜게 본인이 자수해서 모든걸 까발리고 법정에서 장인이랑 정면으로 싸우던가 했어야지. 근데 정면으로 싸우기엔 본인이 해놓은 잘못도 있으니 그걸 인정할 순 없고 죄다 남에게 떠넘김. 너무 비겁해. 

  • tory_3 2018.05.07 21:59

    본 지 꽤 돼서 디테일한 게 기억 안나는데ㅠㅠ 난 13회인가 14회 영은수 죽음 엔딩까지가 긴장감이 유지됐던 것 같아. 그 이후에는 영은수 죽음 파헤칠 때 앞선 사건에서 보여줬던 디테일이 나오지 않고 장미칼이나 사건 발생, 이동 시간 오류? 등이 밝혀지지 않은 채, 영은수 죽음에 대한 슬픔, 영 장관 분노, 이창준 스토리, 윤과장 어떻게 잡히나 쪽으로 흘러서 영은수 사건은 충격만 주고 허겁지겁 닫힌 느낌이야. 사건 의문점은 풀어주지 ㅠㅠ 16회는 많이 아쉽지. 후반에 이창준 시인 법정 스토리는 대본 보니까 16회가 아니라 중반 회차에 있었어. 시목이가 '...바뀌는 사람도 있다'는 뉘앙스의 나레이션 할 때 들어가야 할 장면이 16회 연장방송(이었지? 다른 회차보다 길었던 것 같아) 때문인지 거기로 갔어. 그 바람에 이창준 스토리가 더더더 늘어진 것 같아. 대본 비교하면 감독이 연출로 이창준에게 힘을 많이 준 느낌이었어.

  • tory_5 2018.05.08 02:30
    글 다 받음. 이창준은 걍 쓰레기야;
  • tory_6 2018.05.08 08:49

    다 동감해 원톨이 쓴 점들 포함해서 드라마가 그냥 너무나 한드스러웠어 나한테는 

  • tory_7 2018.05.08 09: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04 06: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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