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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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 대본에
김희애x차인표 부부로 나오는거.

김희애는 가난한 집 딸이고
차인표는 부잣집 막내아들인가 그런데
김희애가 과외하다가 어찌저찌 눈 맞거든.
차인표네 집에서 엄청 반대해서
유산 상속 다 포기하는 각서 쓰고
의절하고 나와서 둘이 결혼하는데
단칸방에서 시작하다가
악착 같이 모아서 나중엔 아파트 사잖아.
애들도 딸, 아들 골고루 낳아서 알콩달콩 사는데
김희애가 불치병에 걸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암이 아니고 폐에 문제 있는 거였는데
치료 방법도 없어서 서서히 죽어가는......
그러다 결국 김희애 죽고
차인표 엄청엄청 힘들어하는데
나는 애들 키우면서 김희애 그리워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거로 기억을 했거든.
마지막에 차인표도 죽더라ㅠㅠㅠㅠㅠ
애들이랑 스키장으로 놀러가는데
갑자기 쓰러져서 검사 중에 사망...ㅜㅜ

근데 소름이었던건
차인표가 숨 거둘때
아이들은 여전히 스키장에서 놀고 있고
가족들은 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
와인 마시고 담소 나누는 거 보여주면서 끝나더라?
같은 시간에
누구는 죽고
누구는 행복하고
누구는 일상을 살아가는
너무나도 현실스러움...ㅠㅠㅠㅠㅠㅠㅜㅜㅜ
  • tory_1 2019.10.02 11:59

    차인표도 죽었구나. 나도 애들이랑 잘 사는줄 알았더니... 예전에 꽤 재미있게 봤었었어.

  • tory_2 2019.10.02 13:08
    봤는데 결말 왜 새롭냐 ㅠ
  • tory_3 2019.10.02 13:27

    내 기억에 차인표 형 역할 부부가 아이를 못갖는 부부로 나와서 애들은 차인표 죽고 결국 형 부부가 키울거 같더라. 나는 여기서 차인표가 김희애 따라서 갑자기 돌연사 하듯이 죽는게 색다른 결말이어서 기억해...

  • tory_4 2019.10.02 13:42

    22222

    나도 이렇게 기억

    진짜 제목처럼 완전한 사랑이구나 했어

  • tory_5 2019.10.02 13:57
    이거강부자가시어머니로나왔나
    2003년드라마였던가 김수현작가
    그때대단했는데 나도결말파격적이고 완전했다고
    생각해 드라마제목에맞는
    암튼이거진짜재밌었어
  • tory_6 2019.10.02 14:38

    차인표 아빠가 김희애보고 500년재수인가 그렇게 부르지 않았어? 500년동안 재수없다고..

  • tory_7 2019.10.02 16:19
    충격적이긴 했는데 제목과 딱 어울리는 결말이었음.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완전한 사랑...
  • tory_8 2019.10.02 19:09
    너는 내가 아닌데!! 이 대사 기억에 남고. 애만 가지게 해달라던 이승연 캐릭터 좀 소름 돋았던
  • tory_9 2019.10.02 21:47
    차인표가 부인 죽은거때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거의 뒤따르듯 죽었던걸로 기억.. 그래서 완전한 사랑이 되었다고 한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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