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횟수가 줄어서 당초 그리려고 했던 결말과 다르게 됐습니다만 원래 예정했던 결말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이 일로 황작가는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하지만 방송국의 결정이기 때문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원래 그리려고 했던 결말은
설난이 스파이로 신라에 가고, 그곳에서 위기에 빠지지만 그것을 들은 성왕이 그녀를 구하러 신라에 돌격하며 끝나는 것이었습니다.
실은 이것도 기록에 등장합니다. 신라와 백제의 동맹이 깨지고 두 국가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당초에는 백제가 우세했는데
갑자기 성왕이 50명의 정예부대를 이끌고 나가 돌격해서 전사해 버립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그것에 저와 황작가는 성왕이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무리한 것이다. 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슬프고도 위대한 사랑을 그리며 끝내려고 했습니다만.... 이뤄지지 않은 것이 제일 유감입니다.
ㅊㅊ수백향갤
일본 방영했을때 감독님 인터뷰래
갤에선 지금 결말이 더 나았다는 반응이 많더라
원래 역사에선 성왕이 죽는게 왕이 되고 30여년 후인데 드라마에선 저대로면 젊은시절에 죽는게되서
역사왜곡이기도 하고 드라마 내내 이상적인 왕으로 나왔는데 여자 구하려고 이성잃고 돌격하다 죽는다는것도 좀...그렇고
실제론 아들 구하러 간거라는 썰이 있다던데
결말이후 둘이 잘 살다가 설난이가 낳은 아들 구하러 갔을거라고 상플하는 사람들도 있더라ㅋㅋ
암튼 뒤늦게 봤는데 이렇게 묻히긴 되게 아까운 드라마인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