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337292
극중 박상무는 한조그룹 기획조정실 소속으로 이연재(윤세아) 옆 브레인으로 활약한 인물. 정성일은 "회사 다니는 직장인이 돼본 적이 없어서 대기업의 상무라는 직책이 무슨 일을 하고,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진 인물인지 많이 찾아보고 주변 직장인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면서 준비를 시작했다"며 "드라마상에서 자칫하면 회장의 개인비서로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임원으로서의 무게감을 실어주고 그에 걸맞은 태도를 보여 줄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찾으려 한 것 같다"고 역할을 위한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정성일이 해석한 박상무는 "이연재 회장만의 한조를 만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박상무를 믿고 인정해주시는 이연재 회장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상대방에게 모진 말도 마다않고 피해도 감수할 수 있는. 물론 그 과정에서 실수도 있었고 방법적으로 잘못된 선택도 했지만 박상무 능력 안에서 최선의 보필을 했다"며 "그 안에 작은 다른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