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이렇게 큰 비중으로 나오는 드라마 처음 보는데
병이나 장애가 신파를 위한 수단도,
드라마적 재미를 위한 장치도 아니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장애는 그냥 존재할 뿐.
원래 그런 거였지, 장애라는 것은.
장애인인 영수는 흔히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비관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감
처음엔 힘들었겠지만 극복한 이후엔
난시인 사람이 도수 높은 안경을 끼고 살아가는 것처럼
영수도 그냥 장애와 함께 살아감
그 사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지도 않고 연민의 감정이 들게 하지도 않아
일반적으로 비장애인들은 장애인들을 보면서 "불쌍하다 어쩌다가..." 이런 마음을 기본적으로 깔고 대하잖아.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내려다보는 마음, 연민의 시선이 얼마나 장애인들에게 불편한지 아는 것 같았음
그 점이 대단하다
작가님은 역시 휴머니스트야
병이나 장애가 신파를 위한 수단도,
드라마적 재미를 위한 장치도 아니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장애는 그냥 존재할 뿐.
원래 그런 거였지, 장애라는 것은.
장애인인 영수는 흔히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비관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감
처음엔 힘들었겠지만 극복한 이후엔
난시인 사람이 도수 높은 안경을 끼고 살아가는 것처럼
영수도 그냥 장애와 함께 살아감
그 사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지도 않고 연민의 감정이 들게 하지도 않아
일반적으로 비장애인들은 장애인들을 보면서 "불쌍하다 어쩌다가..." 이런 마음을 기본적으로 깔고 대하잖아.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내려다보는 마음, 연민의 시선이 얼마나 장애인들에게 불편한지 아는 것 같았음
그 점이 대단하다
작가님은 역시 휴머니스트야
맞아 이 드라마의 가장 좋은점 중에 하나야.
운영팀장도 여성 최초라고 한두번?정도 직원들이 소개시켜주는거 말고는 뭐 특별한 연출없이 그냥 팀장일 하는 세영이고 ㅋㅋㅋ 마케팅팀장님도 여자분인데 능력치만 강조될뿐. 특히 영수 서사로 감성팔이 안해서 너무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