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캐릭터가 너무 맑고 곧더라
그 부잣집 사모 특유의 해맑은 느낌도 살짝 있는데(기생충 조여정..)
무작정 물정 모르는 텅텅도 아니고 강단은 있는데, 또 그만큼 닳을대로 닳은 인간도 아님...
사람들 대부분 저런 사람이 되고싶어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었음.
그래서 박복자가 우아진을 끝까지 동경한 이유를 알 것 같았어. 나도 우아진이 되고싶으니까.
박복자도 부잣집 사모가 되고 싶은게 아니고 충분한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선의를 가지고 타인을 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을 것 같단 생각을 함.
가난한 사람이 더욱 가지기힘든건 사실 돈 자체라기보단 물질적 여유에서 나오는 믿음, 배려, 존중, 경험, 회복 탄력성 같은거니까
우아진 캐릭터가 현실에서 아주 보기드문 존재는 아닌데 그렇다고 흔한 인물은 아니니까..
캐릭터가 넘 좋더라. 약간 그 미묘한 결을 되게 잘살렸고 또 그걸 김희선이 느므느므 찰떡으로 소화함...
그 부잣집 사모 특유의 해맑은 느낌도 살짝 있는데(기생충 조여정..)
무작정 물정 모르는 텅텅도 아니고 강단은 있는데, 또 그만큼 닳을대로 닳은 인간도 아님...
사람들 대부분 저런 사람이 되고싶어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었음.
그래서 박복자가 우아진을 끝까지 동경한 이유를 알 것 같았어. 나도 우아진이 되고싶으니까.
박복자도 부잣집 사모가 되고 싶은게 아니고 충분한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선의를 가지고 타인을 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을 것 같단 생각을 함.
가난한 사람이 더욱 가지기힘든건 사실 돈 자체라기보단 물질적 여유에서 나오는 믿음, 배려, 존중, 경험, 회복 탄력성 같은거니까
우아진 캐릭터가 현실에서 아주 보기드문 존재는 아닌데 그렇다고 흔한 인물은 아니니까..
캐릭터가 넘 좋더라. 약간 그 미묘한 결을 되게 잘살렸고 또 그걸 김희선이 느므느므 찰떡으로 소화함...
진짜 이름같이 우아했음 김희선 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