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데 빠져들어서 봤어..
확실히 두 부부 얘기가 집중적으로 나오니까 더 재밌는거 같아
이조녁 캐릭터도 일단 흥미롭고ㅋㅋ 이조녁이 해서 더 그런거 같기도ㅋㅋㅋㅋ
연하남이랑 바톤터치하는거 같은데 연하남 못보는건 아쉽ㅜㅜ 훈훈했는데..
아무튼 어제 장현이가 화장실에서 울때 쫌 처량해보이긴 했는데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유영이가 예전처럼 안 참고 하고싶은 말 다 하니까 너무 시원해 ㅎㅎ
이 드라마는 남남 여여 붙을때 더 케미가 사는거 같기도 ㅋㅋ 석무랑 장현이 둘이 같이 있을때 마다 넘 웃기고 캐릭도 대비효과 때문인가 확 살아남 ㅋㅋㅋㅋ
휘루랑 유영이 같이 있는거는 보면 훈훈하고 ㅋㅋ 솔까 훈훈하기 힘든 관계인데 훈훈하다는게 웃김ㅋㅋㅋ
석무 처음엔 짜증났는데 점점 휘루가 왜 좋아했는지 알겠더라 은근 귀여워ㅋㅋㅋㅋ 그 거대한 새보면서 귀엽다고 엄마미소 짓는데 살짝 씹덕ㅋㅋ
마지막으로 휘루본체 연기 너무 좋다... 편지 쓰는 장면 담담한 목소리로 말하는데도 순간 눈물날뻔 했어..
근데 난 휘루 석무 그냥 재결합 안했으면 싶기도해ㅜ 석무보다 휘루가 훨씬 더 좋아하는거 같아서ㅜ 석무가 휘루를 안좋아하는건 아닌데 둘이 애정의 최대치가 너무 차이나는거 같아ㅜ
석무의 최대가 50이면 휘루는 150인 느낌이랄까.. 누굴 탓할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튼 이 드라마 넘 좋은데 시청률좀 올랐으면 좋겠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