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0년이 지난 지금 뒷북치며 비덕을 앓는 글입니다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
따쉬 얼마전부터 선덕여왕 쭉 달려서 지금 55회 보고 있거든........ 근데 이 둘 모야ㅠㅠㅠㅠㅠㅠ
막 한창 유신 유배가고 백제에 간첩으로 침입했던 그 부분 보고 있거든. 비담 질투 절정 찍고...!
둘이 그때 당시에 그렇게 파괴력 있었던 엄청난 커플링이었던 이유를 알겠다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지난 지금까지도 비덕비덕 우는 사람 많길래 대체 어떤 관계길래 그리 앓는 사람이 많나 궁금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구나!!
진짜 개쩐다... 정치적 존재라 마음대로 사랑하고 결혼할 수 없는 왕, 그리고 그를 사랑하고 소유하고 싶어 하는 신하.
제대로 사랑을 받은 적 없어 사랑하는 법을 제대로 모르는 남자, 그를 마음껏 사랑할 수 없는 여자.
오리라더니 비담은 처음 각인한 덕만 밖에 볼줄 몰라 그리 바라보는데, 그 방법이 한창 비틀려도 비틀린게 미친 것 같음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는 덕만을 따르는게 순수한 아이같아 귀여웠는데, 지금은 그 순수함이 비담의 잔인한 일면을 더 돋보이게 하는 듯
이게 로설이 아니고 뭐랍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궁에는 개꽃이 산다 개리보는 느낌도 들고...! 비담 캐릭터도 독보적이라 럽라가 더 치명적이야ㅠㅠㅠ
근데 넘 슬픈게 여기저기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 둘 럽라 새드라며....... 관계성이며 서사는 개치이는데 해피엔딩 성애자라 비담이랑 덕만 어긋나서 대립하기 시작하면 맘 아플 것 같아서 더 보기가 힘들다ㅠㅠㅠ 진짜 며칠을 엄청나게 달려서 거의 5일만에 거의 다 봤는데 거의 끝 부분에 와서 비담이 너무 아슬아슬해 보여서 보기 망설여짐.... 그래도 보긴 볼거지만ㅠㅠㅠㅠ 비담아 정신차려 어긋나면 안된다구ㅠㅠㅠㅠㅠㅠ 이미 끝난 드라마 결말이라 바꿀 수 없겠지만 광광 울어본다 진짜ㅠㅠㅠㅠ
일단 좀 멈춰서 마음 단단하게 먹고 다시 달려야겠음ㅠㅠㅠ 아 그리고 내가 선덕여왕 처음 보는 거라서...! 혹여나 하는 말이지만 뒷부분 스포 안당하고 보고 싶어서.... 부탁 좀 할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