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하필 진평왕이 JO민ㄱㅣ씨라... 은근 컷에 많이 걸리더라고

 토리들 편하게 보라고 캡쳐해와썽)




편전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왕과 미실, 대소신료들

신라에 후사를 이을 성골남이 없어 공주의 부마 후보를 천거하는 중


진평왕: 신국에는 보위를 이을 성골남이 없소.

허니 공주 덕만의 국혼을 추진코자하니 공주의 부마를 부군으로 세워 왕위를 안정시켜야 할 것이오.


392miicPz488geEuUcMMaO.png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어디어디 아들을 추천하는 대신들


pN11kA8HIIG22iM4QYSSM.png
4cfBp8gW7KmYsmuMqOigwU.png


진평왕 가만히 듣고 있는데


미실: 폐하,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덕만공주님의 의중이 아니겠사옵니까?


4MgBydrAXmecWOw8C28CAK.png


이 때 '공주님 드십니다'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더니 덕만이 들어옴


bjyvqEB2usy6yyiyIusAK.png


진평에게 예를 취하고 미실의 맞은편 자리에 앉는 덕만


77fxAnlLgII88GaEWIgiCa.png
3Dpd06YPjIwA66AUSqOI4E.png



6XmIQIMhkkuK8sQkswimKG.png


미실: (미소지으며) 공주님, 공주님의 국혼을 논의하는 중이었습니다.


54cQ2iJIHCGSco2o6WSeAI.png


덕만: ......


76N8Qrbh8AGgmECiwIGqkg.png


미실: 새주 미실은 폐하께 국혼을 치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주님의 뜻이라 진언드리고 있었사옵니다.

공주께선 미리 마음에 정해둔 바가 있으시옵니까?


naalsECWycQeqMCayGEOu.png


덕만: 저는, 혼인을 하지 않습니다.


6u0X5jPveoqc6U6WiuqSU4.png


대신들: ?????? (웅성웅성)


1p7qHamnLO0gMusMKG0cs4.png


미실: ...?!


7Gi0H1FMC4QQSWagYSkE8G.png
qsmcQng72U2q0oU8KoC6O.png
5sLjAxfBw4qgcSO82igiwG.png
5zHNCPEJ7WECCEuI8aw2Am.png


용춘: 공주님, 폐하께선 물론 아직 강건하시고 황실의 안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사오나

후계의 문제는 신국의 오랜 걱정거리이니 하루 속히 안정시켜야 하옵니다.


5VsI7BXsisSAwKsi0Aimww.png
6x9xfjYhl6EKyGu2kgKGAA.png


세종: 예, 부군을 정해야 왕위가 안정되고 신국 또한 평화를 찾을 것이옵니다.


24ZWQpMBUGU8mammo0K4mm.png


덕만: 예, 저 또한 왕위가 안정되고 신국의 오랜 걱정거리가 사라져 평안해지길 바랍니다.


7gqcEQkZG0W8WSsScck80K.png


하여, 폐하와 여러 대소신료께 말씀드립니다. 공주 덕만은 혼인하지 않고...


5ckozrI2zKUGQIGee2808g.png
5GUO81H3lmmk8IskAYYesW.png




스스로 신국의 후계를 이을 부군이 되려 합니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5/3q5/qbb/3q5qbbSJAYkgyQYogoGcWs.gif


......!!!!!


https://img.dmitory.com/img/202005/5im/rnC/5imrnCXMZaKwOMakgmqSsk.gif




2EqrTEDihuqUae4M4Y2U0G.png



https://img.dmitory.com/img/202005/65y/klN/65yklNfQeAA4micIiSOGKA.gif




덕만: 허니, 이 문제를 화백회의 안건으로 논의해주시길 바라옵니다.

(미소지으며 미실보는)


https://img.dmitory.com/img/202005/2zw/jKP/2zwjKPgJ7a2Yk8eGGw4Gqo.gif


https://img.dmitory.com/img/202005/4Hn/Pkd/4HnPkdXixOyQE0kakEYIGY.gif



과거 미실은 진지왕과 사통해 황후로 만들어달라는 약조까지 받고 진지왕이 왕이 되는 데 큰 이바지했다가

이후 약조를 지키지않자 진지왕을 폐위시키고 황후가 되는 데 필요없어진 핏덩이 자식(비담)까지 버림

황후가 미실의 시대를 열 수 있는 자신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라고 생각했고

평생을 황후라는 자리만 바라보고 살아왔던 미실이

상상조차 못했던 '스스로 부군이 되고자'하는 덕만의 모습에 충격받는 장면인데

황후라는 단어 요즘 보이니까 이 장면이 많이 생각나더라

 

드라마에선 미실이 당황하거나 경악하는 모습 보기가 힘들어서

이런 장면 나오면 카타르시스 느껴지기도 했음ㅋㅋ (동시에 미실이 안쓰럽게 느껴지기도하는 양가감정...)


  • tory_1 2020.05.02 15:33

    자료: 드라마 관련 영상이나 이미지 올리는 곳

    완자: 종영한 드라마의 자료를 올리는 곳

  • tory_1 2020.05.02 15:33
    카테 틀렸엉
  • W 2020.05.02 15:35

    수정했어 고마워

  • tory_2 2020.05.02 15:34

    성골 남자, 만 신국의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라 저건 진짜 파격 그 이상이었음 천하의 미실도 저기에서 휘청하잖아.그리고 한술 더떠서 김춘추는 골품제는 천박한 제도라고 했고..진짜 미실의 시대가 아니라 다른 시대가 오고 있다는 걸 점점 보여준 느낌이었음 진짜

  • tory_5 2020.05.02 15:44

    2222 동감


    근데 미실은 진골이었고, 덕만은 성골이었잖아

    미실이 성골이었으면, 마지막으로 남은 성골이었으면,

    정말 덕만처럼 자기가 왕이 되겠다 생각했었을 것 같아.

    나중에 미실은 덕만이 성골인 것에 대해 미연의 부러움과 질투 열등감을 표출하잖아

    게다가 김춘추의 경우 진골 중에서도 가장 성골에 가까운 진골이여서 

    미실과는 약간 궤가 달랐지... 미실의 출생의 한계가 가장 아쉬웠어. ㅠㅠ

  • tory_4 2020.05.02 15: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01 23:38:35)
  • tory_6 2020.05.02 16:05

    근데 실제로는 성골이란 관념자체가 선덕을 왕으로 올리려고 만든거랔ㅋㅋㅋ흔히 진골귀족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신라에서는 진골도 왕족임ㅋㅋㅋ다만 진평왕계가 아니라 성골이 아닐뿐

  • tory_7 2020.05.02 16:18

    ㅁㅈ 진평왕이 처음부터 덕만을 왕으로 만들려고 성골의 범위를 축소한것

  • tory_10 2020.05.02 17:17
    2222 성골이나 진골이나 다 황족임 진평왕이 자기 딸 왕시킬려고 현재 왕(=나)의 직계만 성골이라고 따로 구분해서 만든 개념이지 드라마에선 성골이 특별히 다른것처럼 묘사하는데 걍 다 황족임 춘추도 비담도 얘넨 심지어 진흥제 직계손ㅇㅇ

    저기서 중요한건 덕만이 자기가 황후가 아니라 황제가 될 ‘생각’을 했다는게 존나 뉴 패러다임이었지 저 시대에도 미실이 자긴 왜 황후될 생각까지 밖에 못했을까 자책하는데 2020년 제국도 아니고 그냥 입헌군주제에서 총리까지 한 여자가 황후가 되고싶다니,,
  • tory_11 2020.05.02 17:20
    역사책에도 그렇게 나오지 않나? 성골진골 둘다 왕족인데 성골은 직계고 진골은 방계 포함한
    거 ㅋㅋㅋ
  • tory_8 2020.05.02 16:53
    뜬금없지만 인교진이네.........? 저 역할 인교진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9 2020.05.02 17: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5 18:57:13)
  • tory_12 2020.05.02 18:02
    진골도 왕족인거 맞음ㅋㅋㅋㅋ 사실 신라가 족내혼이 제일 심했잖아ㅋㅋㅋ 그냥 왕이 되는 것에 실패한 왕족들과 그 후손들이 진골인거지뭐 솔직히 다들 혁거세랑 석탈해랑 김알지 후손들이잖아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32 2024.04.25 2503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3 2024.04.23 3405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2 2024.04.22 3351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6 2024.04.16 6513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7977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14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68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 잡담 선덕여왕) 이거잼써??? 7 2023.09.09 502
42 잡담 선덕여왕) 비담 마지막 선택 질문있어! 3 2023.04.18 619
41 잡담 선덕여왕) 난 솔직히 덕만선택 이해못해.... 1 2022.12.18 769
40 잡담 선덕여왕) 오랜만에 정주행 하는중 1 2022.12.16 299
39 잡담 선덕여왕) 아니 자꾸 비담한테 7 2022.04.07 866
38 잡담 선덕여왕) 미실이 가장 존멋이라고 느껴지는 순간 3 2022.04.04 573
37 잡담 선덕여왕) 비담 뭐야 😭😭 8 2022.04.03 456
36 잡담 선덕여왕) 다시보는 중인데 문노 칠숙 왜케 멋있어 8 2022.04.02 396
35 잡담 선덕여왕) 요새 정주행하고 있는데 말야 당시 반응이 (스포!) 3 2021.12.27 638
34 완자 선덕여왕) 절대 연인같지 않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합시다.gif 16 2021.09.10 1584
33 잡담 선덕여왕) 덕만->비담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민이었다고 생각해? 20 2021.05.20 1033
32 잡담 선덕여왕) 타임라인이 넘 궁금해 4 2021.05.16 365
31 잡담 선덕여왕) 염종 말인데 2 2020.12.17 409
30 잡담 선덕여왕) ㅅㅂ다시봐도 개존잼 2 2020.12.10 505
29 완자 선덕여왕) 극 중 헤어스타일이 정말 다양했던 비담(feat.김남길).gif(스압) 9 2020.10.05 1279
28 잡담 선덕여왕) 요즘 선덕여왕 다시 보는데 설원공 8 2020.08.15 852
» 완자 선덕여왕) '황후'하니까 생각나는 장면.jpg (약간스압) 13 2020.05.02 1196
26 잡담 선덕여왕) 뒤늦게 선덕여왕 다 달린 톨...마음이 아파ㅠㅠ 10 2020.03.21 706
25 완자 선덕여왕) 선덕여왕 비담 엔딩씬 존나 개레전드..ㅠㅠ 9 2019.12.27 902
24 기사 선덕여왕)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3 2019.10.16 37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 3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