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명품 드라마 '시그널'이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대만 ET투데이는 중국 텐센트TV의 '시그널' 리메이크 기획안을 공개했다. 미스터리 탐정물로, 중국판 제목은 '신호'(信號)다.
공개된 기획안에는 주요인물도 설명돼 있다. 박해영(이제훈 분) 역은 구밍저, 차수현(김혜수 분) 역은 허쥔, 이재한(조진웅 분) 역은 차오정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기획안에 따르면 중국판 '시그널'인 '신호'는 11월 촬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촬영 기간은 100일이다. 총 32부작으로 제작된다. 제작자는 정해졌으나 감독과 배우는 미정이다.
tvN 드라마 '시그널'은 1989년의 베테랑 형사와 2015년의 프로파일러가 무전기 하나로 소통하며 미제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요새 중드 수사물 고퀄이라 기대돼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