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너무 오래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봉지 얼굴에 뒤집어 씌워서 여자들 죽이고 다닌 편의점 남자랑 이어폰 꼽고 다니던 여자 피해자 한 명이랑 되게 묘한 분위기 연출했었지 않아? 사람들도 케미(?) 좋다고 사약사약 했던 것 같고. 난 이게 그렇게 찝찝하더라고. 결국에 가해자랑 피해자인데 둘 사이에 그런 묘한 썸같은 기류를 깔아주고, 마지막에 그 미래 막 바뀔때도 결국에 편의점 남자가 여자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둘이 잘 될 수 있었을까 이런 식으로 전개 됐던 것 같은데 난 이게 너무 이상했어. 암만그래도 살인자랑 살인 피해자인데 그렇게 엮는게 너무 찝찝했었음. 그래서 시그널 다신 안봤어
그 가해자가 사랑이 뭔지 몰라서이지 서로 호감을 느꼈던 건 맞음! 어린시절부터 엄마한테 학대 시달려왔고,,,어쩌구 이런 불우한 시절을 거쳤는데 그래서 막 극중 대사에서 박해영이 만약 안 그랬으면 뭐가 달라졌을까?식으로 동정심 같은 거를 표출했었거든 사실 나도 거기서 쫌 음..하긴 했어 물론 불우한 시절 겪어서 불쌍한 거 ㅇㅈ, but 그렇다고 그런 흉악할 범죄를 저지르는 게 합당한가에는 절대 반대라... 그리고 그 케미가 흥했던 건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 9.5할이 이상엽 미모때문임...아련하게 잘생겨서 난리였잖아 이상엽 아니라 평범한 얼굴의 배우분이었으면 그정도로 흥안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