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쳐서 다 봤어.......
기대 안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게 재밌게 잘 봄ㅋㅋㅋㅋㅋㅋㅋㅋ
주연들 연기가 많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매력있더라ㅠㅠ특히 이담ㅠㅠㅠ
좀 서툴지만 솔직하고 자기 감정에 당당한 여캐들 너무 좋아하는데 이담 진짜 너무 멋지고 사랑스러움... 어르신 마음 백번천번 이해됨..
섭남은 쓰레기지만 후회남주는 언제나 미슐랭쓰리스타 아닌가요? 이담 앞에서 쭈굴해지는거 귀여워 죽겠음...ㅠ
10화에서 프리허그 너한테는 무료야 하는데 하 정말 귀여워서 진짜ㅠ 프리허그는 원래 무료라구 이녀석아~ 하면서 개저웃음 졸라 지었자너
메인 서사도 맛있어... 나 이런거 좋아하는데.. 왜 이제야 봤지? 딱 예상 가능한 맛인데 그게 아는 맛이고 그게 또 맛있음... 토리들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었을거라 믿어...
혜선이도 너무 귀엽고..ㅠ 이담이 친구들이나 짜증나는 빌런캐들도 다 각자 역할 잘 해서 이질감이 없어서 조음
하튼... 심심한데 진짜 볼거 없어서 조금만 봐보자~ 하고 시작한건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봐가지고 지금 좀 들떴어
판타지로 봐도 재밌고 캠퍼스물로 봐도 재밌는듯
유치하고 가볍고 귀여운 드라마 취향인 토리들에겐 추천해...~~!!
얼른 수목 됐음 좋겠다ㅎ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