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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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화 지나고 그런 글 꽤 있었을꺼야

주인공들이 감정표현에 있어서 왜 이렇게 분노,짜증만을 강조하냐고



화만 내고 박일도만 부르짖는 윤화평,

냉소적이고 비협조적인 최윤,

매사 야야 거리면서 화 내는 강길영


손더게 시작 초

통칭 개노답 3인방으로 불렸던 주인공 3인방이

지금은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마지막을 앞둔 시점

손더게에서 나타난 주인공들의 변화와

감정선 변화에 대해 써보려고 해



회상편이 끝나고

20년 후 상용시로 시점이 전환되면서

시청자들은 다소 화가 많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접하게 돼



이런 그들의 모습에

시청자는 주변인물들의 대사를 빌려

간접적으로 주인공들에게 질문을 던지게 돼


선배 : 너 왜그래뭐가 문제야

육광 : 아직도 힘들어?

신부 : 넌 어떠냐 지금이라도 그만두는게


이 질문에 캐릭터들은 대답해주지


길영: ..신경꺼요....

화평: 20년동안 잊지못했어 박일도

최윤: 저도 말씀드렸잖아요 찾을 사람있다고...



주인공들은 그 날 사건의 트라우마 속을 살고있어

그들은 여전히 피해자의 모습으로,


과거 속 20년 전을,

지금도 살아가고 있어



이렇듯

과거에 더 몰두하고 집착하며 살아가기에

현실에선 더 무신경한 태도로 나타나며

그들의 생활과 그들의 말(대사)를 통하여 가감없이 드러나게 돼



# 무엇이 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리는가



길영이는 주인공 3명 중

가장 박일도로부터 간접영향을 받은 인물이야

실제로 20년 전 그날 부마자가 된적도부마자를 본적도 없기때문에

길영이의 초반 접근법은 우리가 이해하기에 가장 일반적이라고도 할 수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물들 중 가장 화가 많이 난 상태로 등장했는데

작가는 그런 부분을 어째서 더 강조하고

감독을 왜 그런부분이 더 두드러지도록 연출했는지


극을 다시 보며

'강길영'이라는 캐릭터를 들여다보려고 해




강길영아웃사이더

내가 선택한 왕따


길영이는 초반부터 자신의 직장에서

겉도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되었지

일을 잘해도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아지지 않고

본인도 그걸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태도로 비춰지는 캐릭터야


이런 부분은

가장 친한 파트너인 고형사를 통해 잘 보여져


https://img.dmitory.com/img/201810/3rv/zT7/3rvzT7axjWIIUGKOCmEe20.gif


고형사가 치질 수술을 했다는 말에도

길영이는 무신경하게 자갈길을 달리고

장조림 반찬을 선물 받았는데도 좋은 티를 잘 내지않아


회식자리가 있다는 말에 팀원들은 길영을 그냥 지나치고

고형사가 눈치껏 권하지만 신경쓰지않아




5sNgKtAO64G2Qes4skiCwA.png

너 팀내에서도 왕따 당하고.. 아니 내말은너가 팀전체를 왕따 시키고있잖아


이렇게 누구하나 신경쓰지않는 듯한 길영이의 태도를

작가는 고형사의 입과 대사를 통해 직장내 길영의상황을 대변해주고 있어


초반 길영이는 이렇듯

자신의 소명의식으로 직장에 일하지만

동료들과는 다소 거리를 두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성향의

캐릭터로 보여졌어



길영의 아픔.


길영이의 가장 깊은 속을 보자


' 그놈이 사라지고 미제사건이 되면서

지금까지 매일매일 괴로웠어

저 집안으로 들어간 엄마 뒷모습이 잊혀지지않아

내 손으로 잡으려고 경찰이 된거라고

꼭 내손으로 잡고싶었는데'



길영이의 가장 큰 아픔은 엄마의 죽음이야



엄마가 죽던 그 날

가면 죽어.’ 라는 말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자신

엄마의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처리하던 동료형사들

가족을 무참히 죽일만큼 무자비한 범인


- 무력한 자신에 대한 분노

- 타인(경찰/동료)에 대한 분노

-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인


길영이의 상처는

화평이와 최윤과는 다른 박일도가 아닌

사람으로 인한 분노와 상처야


이 부분이 길영이의 가장 큰 원망과 한이야



그 아픔이 길영이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런 변화들을 감독은 어떤 연출을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시켰을까




길영의 액션


유독 길영은 굉장히 격한 액션이 많았던 것 같아

초반에 마동석 빙의된거 아니냐라는 말이 있을만큼

액션이 많았고 캐릭터의 과감성이 돋보이도록 시각적으로 연출했어


고형사는 길영이에게

'왜 그렇게까지하니너 일중독이냐 신고 들어온것도 없는데

왜 사서 고생이냐? 괜히 팀장한테 찍히지말고

특수강도사건이나 처리하자'며 편히 갈 것을 권해


길영은 무엇때문에 사건에 전력으로 자신을 내던지는걸까

그저 사회에 대한 정의감?


길영이에게 20년전 엄마사건은 범인을 잡지못한 강력범죄야

엄마의 동료형사들이 출동했음에도

무엇하나 해결,수습되지못한 미제사건


과거의 강렬한 배경적 상황 설정은

길영이 스스로 경찰이 되서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심리를 형성하는데에 기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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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딴 새끼들 싹 다 쳐 넣어야 돼


자신의 손으로 범인들을 잡아넣겠다는 강한 의지와 분노

이런 모습은 범인을 잡는 것에는 몸을 사리지않는 형사로서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연출로는

https://img.dmitory.com/img/201810/5iP/v7m/5iPv7mfCYUUGWqOyYyy02M.gif

배우 정은채 자신의 격한 와이어 액션

배우와 같이 움직이는 카메라동선과 무빙을 통해

그리고 길영의 강한 대사, 단호한 어조를 통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https://img.dmitory.com/img/201810/10o/pxz/10opxzN8sGQgmWeyw6euw2.gif


이런 잘 연출된 액션씬을 보는 시청자들은

흔히 화려한 액션연출에 눈이 쏠리기때문에

시원함과 타격감을 느끼지만


그 액션을 선보이는 캐릭터가

어떤 마음으로 주먹을발을 휘두르는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아


시청자에게 길영이 액션이 시원함이었다면

길영이에게 그 액션은 원망과 울분 아픔이였을거야


어쩌면

그날 아무것도 할수없었던 무력했던 자신에 대한 자책과

그날 엄마를 잔인하게 죽인 범인에 대한 분노 표출 표현은 아니었을까



길영의 감정분노



굉장히 불같은 성격의 캐릭터로 화가 나면 참지 않는 편이야


다른 무언가에 화가 난 것처럼

마치 어딘가에 항의라도 하는 것처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거침없이 얘기해


극 중 길영이는 유독 경찰서에서

화내고 혼나는 등 누군가와 부딪히는 모습이 많은데,

경찰이라는 직업적 특성때문이기도 하지만 부딪히는 대상은

주로 자신과 같은 경찰들과

혹은 범인을 체포하는 것을 방해하는 불특정다수들이야


그렇기 때문에

건성으로 일을 하는 동료 경찰들에게 분노하거나

권력에 몸사리는 부조리 행위에 화를 내고

혼자 일을 해결해보려다 제재당해서 화를 내


관할이 아니니까

박홍주 사건을 지나가자고 말하는 고형사에게

'선배는 가서 하던거나 해요 위에 빌붙고 몸사리고' 라며

톡 쏘아붙이며 말하는 길영의 모습은


20년 전 그날 엄마사건을 석연치않게 처리했던 경찰동료들에게

화를 내고 싶었던 어린 길영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해


이런 과정과 실망이 쌓여

딱히 남에게 기대거나 의지하지않고

또한 남에게 도움을 기대하지않는 성격

자신이 판단하여 행동하는 지금의 길영의 성향으로 연출됐어



강길영이라는 캐릭터는 이렇듯,


20년 전 그 날을 잊지못해서

죽은 엄마를 자신의 속에 품고,

그 엄마를 지키기 위해 형사로서 살아가고있어


자신의 온 몸을 내던져 부딪히며 자책하고

본인의 현실의 삶은 신경쓰지 않은 채로 ㅇㅇ



길영의 변화



극이 진행되면서 길영은

서로가 그날 사건의 당사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찾던 범인(최신부)은 죽었지만

진짜 범인은 박일도라는 '귀신'이라는 걸 듣게 돼


그 전까지는 박일도라는 존재를 크게 믿지않던 길영에게

박일도=엄마를 죽인 진범이라는 계기가 생기면서

비로소 귀신’ 박일도라는 것을 처음으로 직면하게 되는 부분이야



눈에 보이는 범죄자를 상대하겠다며 본인이 내세운 신념과

보이지않는 귀신’ 박일도에 대한 새로운 정보


길영은 여기서 선택을 하게돼


이 말을

믿을것인지

믿지않을것인지


윤화평을 믿을것인지

믿지않을것인지


기억하니


길영이가 하던 선배,나 믿죠?’라는 말

길영은 타인에게 믿음에 대한 답을 원하지만

고형사의 그럼 너는 나 믿냐?’ 라는 말에는 대답하지않았어


길영이의 변화의 중심은

상대의 진심을 믿는다라는 것을 시작으로 뻗어나가

이 부분은 크게 김륜희 사건과 고형사 사건에서 볼 수 있어



믿는다는 것

부마자 김륜희 사건



사건이 전개 되면서 길영은 눈을 찌르는 부마자나

화평의 기이한 행동 등 미스테리한 일들을 접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이 모든 이상한 일이 그 귀신(박일도짓인지 단언하긴 이르다고 생각해


그러다가 임산부 부마자 김륜희 사건때 처음으로

구마예식에 참여하게 되면서 김륜희에 빙의된 악령이

자신에게 속삭이는 얘기를 직접적으로 듣게 돼


자신의 엄마에 관한 얘기야


https://img.dmitory.com/img/201810/1XN/aPQ/1XNaPQyW0Uu6MiW6aK46Uy.gif

' 우리 영이만 아니었어도 그 집 앞을 지나가지 않았을텐데

우리 길영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그때 같이 엄마랑 죽었어야했어 '


엄마의 환영과 말에 크게 충격받은 길영에게

화평은 귀신이 하는 말 듣지 말라며 소리쳐


이것을 계기로 길영은

최윤이 구마를 하면서 악령에게 자신의 과거상처를

내보이며 비수같은 말을 들어오면서도

구마사제로서 이 일을 하고있다는 것과

화평이 간접경험을 통해 자기 손으로 아픈 경험을

강제로 당해야했고 자기 눈으로 보고싶지않은 걸 볼수밖에 없기때문에


자신만큼 필사적으로 박일도를 찾아왔다는 걸 깨닫게 돼


구마예식과 빙의된 부마자를 직접적으로 경험한 뒤

길영이 믿지않았던 귀신 박일도의 존재를 인정하며

박일도를 잡는데 동참하겠다고 선언해


20년전의 그 아이들이 자신들의 아픔의 원흉이자

모든 사건의 시발점,

박일도를 마주하는 장면이기도해



믿는다는 것이해한다는 것

고형사 사건



길영이 화평과 최윤박일도의 존재를 믿고

같이 일을 진행하기로 결심한 뒤부터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고 같이 행동해


언젠가부터 길영이가 있으면 뭔가 든든해서

마음이 편하다는 시청자들도 많이 생겼던거같아


하지만 후반까지도 길영이와 화평의 의견이

다소 좁혀지지않는 부분이 있었지


- 부마자는 가해자의 입장이기때문에 처벌받아야한다

- 부마자 역시 손에 당한 피해자다

라는 둘의 입장 차이야


이제껏 빙의 사건을 대하며

부마자를 통해 일어난 살인은 가해자인 부마자를

체포함으로 정리되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길영은

서윤의 경우때도 자신의 신념과 같이 일을 처리했어


하지만 자신의 동료인 고형사가 빙의되고

자신이 부마자와 대면 상황에 맞닥트리자

절대적인 패닉에 빠지게 돼


고형사를 지배한 악령이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라며 비꼬고

고형사를 죽이겠다 투로 협박할 때

길영은

 내가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 선배.

좋을때 생각해. 집에가요 언니가 기다리잖아.

넘어가지마요 언니랑 예인이 생각해 라며


고형사의 내면, 정신에게 견뎌내줄 것을 호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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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에게 고형사는 악령과 싸우고있는 피해자의 입장이 된거야


동시에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때문에

화평과 최윤에게 고형사를 도와달라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엄마때 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고싶지않기 때문이야


길영은 이 사건을 통해


매번 피해자들에게 네 탓이 아니야 악령이 나쁜거야.’ 라고 말했던 것의 의미와

그동안 첫 빙의자였던 화평이 스스로 짊어진 자책의 무게,

부마자는 가해자라기보다 피해자라는 의미를 공감하게 돼



'그게..아무것도 기억나지않아'

사건이 종료된 후 고형사는 모든걸 기억하지 못해


박일도의 부마자들은 특정 이유없이

박일도나 악령의 의지에 동기를 얻어 행동한다는 것과

화평과 최윤이 겪었던 공포를 고형사를 통해 직접 체험하면서


본질적인 박일도의 공포에 대해 이해하게 돼


박일도의 가장 간접적인 경험자에서

이제는 직접적인 경험자로 바뀌는 순간이기도 해



하지만

이렇게 무서운 경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혼자 처리하겠다는 화평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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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은 혼자 하지말라고 말해


' 이번처럼 서로 구해주면 되잖아

너랑, 최윤덕에 살았잖아.

셋이 같이 해야 돼 '


언제나 혼자 일하고, 기대지않던 길영이가

이제는 셋이, 서로 구해주면서

같이 해야한다고


그렇게 얘기하고 있어



자신때문에 박일도 쫒다 다쳤다고 또 자책하는 화평에게


부마자가 된 고형사를

고형사에게 던져진 자신을

지켜줘서, 도와줘서 고맙다고 위로하고있어




맺음



길영이는

화평,최윤을 만나면서 정말 변했어


일단 화도 덜 내고

사람도 덜 때려

남도 잘 챙기고

상대가 상처받을까봐 걱정도 해


길영이는 변했어좋아졌어


상처와 불신으로 인해

20년전 그날 속에 고립되어 있던 길영이의 현실은

세 사람의 관계와 유대를 통해서

천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어



극이 흐르면서

초반 누구도 의지하지 않으려 했던 길영에게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아가는 부분이 느껴지다보니,


정말로 한 명의 사람의 깊은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는 과정을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박일도가 누구인지

어떻게 이 비극이 끝날 것인지는

끝이 다가오는 시점이니만큼 곧 알게 되겠지만,



강길영이라는 인물은

화평이와 최윤을 만나서 행복했을거같아





ㅊㅊ : 손더갤


손갤에서 길영이 분석글 보며 눈물이...

우리 여주 너무 좋다...

  • tory_1 2018.10.30 11:17
    우와 글 너무 좋다ㅠㅠ 고마워
  • tory_2 2018.10.30 11:26

    길영아~~~~ 앞으로 더 좋아져서 사람은 덜 패도 박일도는 더더더 패자~~~!!!

  • tory_3 2018.10.30 12: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4:57:55)
  • tory_4 2018.10.30 12:28

    글 보면서 우는 중 ㅠㅠ 정리 잘하셨다

  • tory_5 2018.10.30 12:41
    진짜 너무 좋은 글이다ㅠㅠ 보면서 찡해졌어ㅠㅠ
  • tory_6 2018.10.30 13:22
    글 너무 잘썼다.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갔어.
    좋은글 고마워
  • tory_7 2018.10.30 13: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9 17:25:35)
  • tory_8 2018.10.30 14:21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 이래서 덕질하나봐 이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9 2018.10.30 14:34

    글 좋다 잘 읽었어 막방에선 웃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너무 짠내 폭팔ㅠㅠㅠㅠ

  • tory_10 2018.10.30 15: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30 16:44:44)
  • tory_11 2018.10.30 17:24
    길영아ㅜㅜㅜㅜ
  • tory_12 2018.10.30 17:39

    이 글 좋다 ㅠㅠ

  • tory_13 2018.10.30 20: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2/13 14:55:06)
  • tory_14 2018.10.30 21:10

    크으으으bbb 길영이 캐릭터 너무 좋아ㅠㅠㅠㅠㅠ길영이 성장캐라구욧!!!

  • tory_15 2018.10.30 22:43
    길영이 너무 좋아 든든해 셋이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ㅠㅠ
  • tory_16 2022.10.08 19:33
    너무 좋은 글이다ㅠㅠㅠ 뒤늦게 복습하다 봤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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