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 자란 아역배우들 보면.. 그 이미지가 매칭이 잘 안되거든
그런데 딱 그맘때 배우들 이미지랑 캐릭터 이미지는 찰떡이었던거 같아
훤 연우 역에 여진구 김유정도 선량하고 똑똑해 보이는 느낌이 뭔가 어울렸고
김소현은 무지 심술맞아 보이면서 어딘가 귀티가 나서 보경역 찰떡
진지희도 넘 귀엽고 해맑아서 민화공주 찰떡
허염 역 임시완은 뭐 ㅋㅋ 말할것도 없고
소설 원작 팬으로 말하자면 민화공주 허염 아역은 소설에서 튀어나온 수준이었음
어떻게 아역을 저렇게 캐스팅을 잘했을까 싶어
해품달 아역은 지금 봐도 참... 캐스팅 디렉터 칭찬 마구마구 하고싶음
근데 얼마전에 상플 영상으로 본 여진구 김유정 다 자라서 만든 영상은
묘하게 저 느낌이 아니더라고
배우들이 자라면서 각자의 이미지들이 새로 생긴건지
훤 연우로 보이지가 않더라
그건 그거대로 신기 ㅋㅋㅋㅋ
김소현은 더 바뀌어서 보경역이랑 더 안어울릴거 같고
어린 시절 그때만 있던... 혹은 없던 것도 만들어냈을 작감들 진짜 칭찬하고 싶음
음... 50간건 서사빨과 김수현이라 생각해서 그건 동의안하는데 ㅋㅋㅋ
김수현 등장과 함께 청률이 미친듯이 치고 올라서..
근데 아역들 초반캐리 잘해준건 맞아. 아.. 첫회 장영남이랑..
성인역 한가인 윤승아 말고는 캐스팅 좋았던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