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품은달) 재탕하면서 쓰는 감상

1. 아역 부분은 진짜 명작이다 나도 여기까지만 소장함

2. 소현이 연기 생각보다 풋풋하다
예전에 처음 봤을 때 해품달 아역에서 소현이는 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중전 캐릭이 원래 좀 갸륵 + 패악 그런 캐릭이라 별 수 없는 듯
임시완은 첫 연기(맞나?)치고 진짜 잘한다

3. 한가인 진짜진짜 이쁘다
문특에서 찬바람 쐬면서 생고생 했다더니 뒤에서 얼굴 붓고 고생한 게 보이더라 ㅠㅠ

4. 김수현 연기도 좀 설익은 면이 있다
아직 덜 다듬어져서 그런지 소리치는 거라던지 투박한 모습도 보임 ㅋㅋ

5. 성인 넘어가고서 캐릭이 그래서 그렇지 중전이 제일 연기 잘하는 거 같음
나머지는 설익은 것도 있고 노답인 연기도 있음
민화공주랑 한가인….
공주는 느낌이 아역이랑 톤 맞추려고 한 거 같긴 한데
연기는 아역들이 제일 잘하는 거 같음 솔직히…

6. 아무래도 mbc 힘든 시기라 그런가 한복이 다 원색에 색조합도 이상하고 소품도 질이 좀 별로다

7. 꽃돌이가 선굵은 남자가 되서 그렇지 성인 허염도 잘생겼더라 허염 맘고생 한 거 생각하면 얼굴 더 상했어도 이해해야 함

8. 민화공주 서방님이 합방 안 해준다고 서러워하는데 진짜 싸패인 듯….. 소재로는 존맛인데
허염 선비같은 성격에 속 썩었을 거 생각하면 처음부터 알았다면 소박이 뭐야 허염 성격이면 혼인하느니 왕한테 차라리 죽여달라고 했을 거 같음

9. 린 ost 깔면 한가인 연기도 해결된다

10. 다시 보니 재밌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