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때도 느낀건데 호흡이 느린게 추리의 여왕 특징이거든.
진짜 짜잘하게 차곡차곡 쌓다가 나중에 보면 뭔가 해결되어있어 ㅋㅋ
근데 이번 시즌은 그 짜잘한 얼개랑 큰 얼개랑 별로 안 맞물려 들어간 느낌이 들었고.
생각보다 새 등장인물들이 매력이 없었고..
많이 펼쳐놔서 할 얘기는 많은데 그 얘기를 체계적으로 풀지를 못 해서 별로였어.
그리고 결국 서현수랑 김실장은 뭔지도 모르는 채 어느덧 14회까지 왔다는거..
시즌1 때 김실장 위에 누가 있는거처럼 암시하고 끝났는데 결국 암 것도 모르고.
완승이 아버지와 하앤정은 거기에 어떻게 엮여있는지
시즌1에서 하앤정에서 정을 맡고 잇던 그 완승이랑 약혼할뻔했던 변호사남매는 하앤정을 먹으려고 했다가
완승이네아버지가 어떻게 저지한건지.
그리고 설옥이네 부모님이야 뭐...그 쪽에서 처리한거같고 ㅋㅋ
이거에 대해서 진짜 간략하게 말 하고 지나갔던거 같아. 내가 아프면 걔네가 호시탐탐 노리지 뭐 이런 식으로???
서현수-김실장-그리고 암것도 없는데 수상해 보이는 완승이네 형
시즌2에 갑자기 또 그 사람들이랑 연관 있어보이는 서장 + 김원해 ㅋㅋ
근데 내일이 14횐데..
아직 바바리맨 안 잡혔고, 바바리맨이랑 연관되어있는거 같은 미주 죽었다고예고나왔고.
아니 미주를 그렇게 어이없이 죽이낰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중요캐처럼 계속 보여주더니 ㅋㅋㅋㅋㅋ
그 몰카범 두명 친구 동하+한명더는 뭐 있을거처럼 나오더니 결국 그냥 몰카범캐 귀엽게 승화하고 걍 찝찝하게 퇴장시키고...
요즘들어서 갑자기 또 급물살 타서 재밌게 보긴 보는데..
차라리 이럴거면 초반에 좀 해결을 뭐 좀 시키고... 마지막까지 쫌 끌고가지..
작가님 담에 작품 하실땐 안 그러셨으면 ................ㅠㅠㅠ사실 시즌1때도 그게 아쉬워서 시즌2는 좀 나아져서 나오겠지 했는데
훨씬 더 심해졌어..
진짜 이번에 시즌 너무기대했는데 아쉬움반 그래도 여전히 좋은거 반이고 그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