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어하루 다시보기 중인데, 이제 후반부 접어들면서 능소화 이야기가 하나씩 풀리고 있거든.
이야기가 뚝뚝 끊기다보니까 헷갈리는데 맞게 이해한건지 모르겠어.
능소화에서 여주는 단오, 남주는 백경, 서브남은 하루.
백경은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단오를 이용하려고 하고, 하루는 백경의 호위무사로 단오를 감시하다 사랑에 빠지는 전개
그러다 하루와 단오는 자아를 찾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됨
그래서 이야기를 바꾸려고 하다가 틀어져서 단오가 죽게되고 비극으로 끝남
비밀에서 백경은 조연, 단오는 엑스트라로 재등장
하루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로 단오 옆을 떠돎
단오가 자아를 찾게 되고, 단오의 시한부 설정을 바꾸기 위해 하루와 단오는 이야기를 바꾸려고 함
능소화에서 이야기를 바꾸려던 사람이 또 있었는데 그게 진미채 요정.
진미채 요정도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음.
그리고 비밀에서 조연으로 재등장하고, 능소화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
그래서 이야기를 바꾸려는 하루와 단오에게 자꾸 경고함.
진미채 요정이 말하길, 하루가 스테이지를 바꿀때마다 괜한 사람만 자극한다고 했는데 그게 백경인가?
능소화에서 어쨌든 백경이 남주였으니까 첨엔 단오를 이용하려는 목적이었어도 결국엔 사랑하게 됐을건데, 스테이지를 바꾸면서 백경이 자극을 받게 되고, 능소화에서 백경이 단오를 죽이게 된건가?
비밀에서도 하루가 스테이지를 바꾸는 것에 대해 백경이 엄청 민감하게 받아들이거든. 처음엔 단오에게 자기가 이야기 바꾸는거 도와주겠다고 하다가 점점 스테이지 바꾸는걸 싫어하는 것처럼 보여. 스테이지가 바뀌지 않아야 단오가 자기를 계속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단오가 수술 앞두고 있을때, 백경은 수술 받으라고 하고, 하루는 스테이지를 바꾸지.
백경 말처럼 수술 받았다면, 콘티대로 단오는 죽었겠지.
비밀에서 단오는 여주가 아니라 엑스트라니까.
근데 결국 바뀐 스테이지도 작가가 그리는거잖아.
등장인물들이 스테이지를 바꾸려고 노력하는게 어떻게 작가에게 심정의 변화를 일으켜서 바꿔그리게 하는지는 모르겠네.
그나저나 남주 손에 죽는 여주라니, 순정만화로써 능소화 완전 개망한거 아니냐.
첨에 본방볼때도 다 이해 못하고 그저 하루 용안보려고 막화까지 봤는데, 다시보니까 참 이 세계관이 독특하면서 이해하기 너무 어렵네.
능소화 장면들을 더 길게 나왔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단오랑 하루랑 스테이지 바꾸려고 노력하는 장면같은거. 그게 아쉽다.
암튼 내가 맞게 이해한건지 궁금해. 잘 아는 톨들 있을까?
이야기가 뚝뚝 끊기다보니까 헷갈리는데 맞게 이해한건지 모르겠어.
능소화에서 여주는 단오, 남주는 백경, 서브남은 하루.
백경은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단오를 이용하려고 하고, 하루는 백경의 호위무사로 단오를 감시하다 사랑에 빠지는 전개
그러다 하루와 단오는 자아를 찾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됨
그래서 이야기를 바꾸려고 하다가 틀어져서 단오가 죽게되고 비극으로 끝남
비밀에서 백경은 조연, 단오는 엑스트라로 재등장
하루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로 단오 옆을 떠돎
단오가 자아를 찾게 되고, 단오의 시한부 설정을 바꾸기 위해 하루와 단오는 이야기를 바꾸려고 함
능소화에서 이야기를 바꾸려던 사람이 또 있었는데 그게 진미채 요정.
진미채 요정도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음.
그리고 비밀에서 조연으로 재등장하고, 능소화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
그래서 이야기를 바꾸려는 하루와 단오에게 자꾸 경고함.
진미채 요정이 말하길, 하루가 스테이지를 바꿀때마다 괜한 사람만 자극한다고 했는데 그게 백경인가?
능소화에서 어쨌든 백경이 남주였으니까 첨엔 단오를 이용하려는 목적이었어도 결국엔 사랑하게 됐을건데, 스테이지를 바꾸면서 백경이 자극을 받게 되고, 능소화에서 백경이 단오를 죽이게 된건가?
비밀에서도 하루가 스테이지를 바꾸는 것에 대해 백경이 엄청 민감하게 받아들이거든. 처음엔 단오에게 자기가 이야기 바꾸는거 도와주겠다고 하다가 점점 스테이지 바꾸는걸 싫어하는 것처럼 보여. 스테이지가 바뀌지 않아야 단오가 자기를 계속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단오가 수술 앞두고 있을때, 백경은 수술 받으라고 하고, 하루는 스테이지를 바꾸지.
백경 말처럼 수술 받았다면, 콘티대로 단오는 죽었겠지.
비밀에서 단오는 여주가 아니라 엑스트라니까.
근데 결국 바뀐 스테이지도 작가가 그리는거잖아.
등장인물들이 스테이지를 바꾸려고 노력하는게 어떻게 작가에게 심정의 변화를 일으켜서 바꿔그리게 하는지는 모르겠네.
그나저나 남주 손에 죽는 여주라니, 순정만화로써 능소화 완전 개망한거 아니냐.
첨에 본방볼때도 다 이해 못하고 그저 하루 용안보려고 막화까지 봤는데, 다시보니까 참 이 세계관이 독특하면서 이해하기 너무 어렵네.
능소화 장면들을 더 길게 나왔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단오랑 하루랑 스테이지 바꾸려고 노력하는 장면같은거. 그게 아쉽다.
암튼 내가 맞게 이해한건지 궁금해. 잘 아는 톨들 있을까?
능소화는 하루가 폐인처럼 다니면서 단오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나오는걸 보니까 단오 죽은 뒤 바로 끝난게 아니었나봐. 백경 결말이 어찌 됐을지 궁금하다.
마지막회까지 다 봤는데, 이 세계관 자체가 넘 잔인하다. 단오랑 하루랑 어렵게 다시 만났으니까 작가 눈에 띄지 않고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