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장근석이 대역 배우 정효준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남태진 PD는 스포츠서울에 “사실 정효준은 1회 때부터 저희와 함께 촬영 중이다”라며 “스태프들 사이에선 매우 익숙한 배우고, 특히 저는 편집으로 합성하기 전 원본을 항상 보기 때문에 정효준의 얼굴이 너무 익숙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배우이지 않나. 얼굴을 숨겨야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의 사이버 가수 아담이 생각나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장근석의 대역을 하고 있는 정효준을 보며 가장 뭉클했던 순간도 꼽았다. “지난 24일에 파주와 인천을 오가면서 촬영을 했는데, 제가 ‘새벽 3시까지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말을 건넸더니, 방긋 웃으면서 ‘저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 너무 설레고 좋았어요’라고 말해주더라. 그 모습을 보며 울컥했고 이게 정말 드라마가 아닌가 싶었다. 꼭 필요한 존재지만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내면 안 되는 역설적인 존재다. 하지만 대사도 열심히 외워오고,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친구가 위대해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627963
드디어 얼굴이 나왔음!!
효준아 ㅠㅠㅠㅠㅠ 프듀 때 열심히 투표했는데 ㅠㅠㅠㅠ 열심히 해서 너무 좋구나 효준이 ㅠㅠ